군산 오식도동 교차로서 승용차·SUV 충돌... 60대 운전자 숨져

군산 사고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전북 군산에서 승용차와 SUV가 교차로에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1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66)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승용차 운전자 B씨(40) 역시 가슴 부위에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의 충돌음이 크게 울렸으며, SUV 차량은 충돌 직후 도로 중앙선 근처에서 회전하며 멈춰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이 즉시 119에 신고해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현장 블랙박스 영상과 신호 체계 기록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1차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B씨가 교차로 진입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B씨가 신호위반을 한 정황이 포착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차량 파손 부위와 도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오식도동 교차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대형 화물차와 일반 차량이 함께 오가는 교통량이 높은 지역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 교차로는 신호 대기 시간이 짧아 급하게 진입하는 차량이 많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신호체계 개선이나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블랙박스 영상 및 운전자 혈액 검사 결과를 의뢰했으며, 사고 당시 차량 속도와 충돌 각도 등도 함께 분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일대 도로는 한때 차량 통행이 약 30분간 통제되었으며, 이후 경찰의 현장 정리 후 교통이 정상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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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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