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근황…기안84 네팔 동생 타망·라이, 고산지대 떠나더니 생계 막막 '일감 끊겨'

기안84
(사진출처-MBC플러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네팔 출신 셰르파 라이와 타망이 다시 한 번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그동안 히말라야 고산 지대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며 생계를 이어가던 이들이 이번에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근황을 전한 것이다.

방송을 통해 알려진 두 사람의 새로운 일상은 여전히 고단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향한 기대감도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팔 소년 라이와 타망의 현재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5월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와 히말라야 트레킹을 함께하며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당시 힘든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소박한 우정을 나누며 깊은 울림을 준 바 있다.

이후 프로그램 방영 직후부터 두 사람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제작진은 직접 네팔로 건너가 이들을 다시 만났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당시의 상황은 네팔의 관광 비수기였다. 8월 카트만두에서 제작진과 만난 라이와 타망은 고산 지대가 아닌 도심에 머물고 있었다.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일감이 완전히 끊겨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던 것이다.

몸보다 큰 짐을 나르던 고된 일터를 떠나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얻으며 새로운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여권 발급부터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두 사람의 준비 과정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담겼다.

오랜만에 밝은 미소를 되찾은 라이와 타망은 출국 전까지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MC 김준현 역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단순히 예능의 한 장면을 넘어,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의 진솔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기안84와의 재회는 많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히말라야에서 함께 고생하며 쌓은 우정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고, 세 사람은 한국에서 다시 만난 순간에도 여전히 가족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시청자들 역시 “꼭 다시 만나길 바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은 라이와 타망의 출연이 확정된 뒤 “두 사람을 한국으로 초대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네팔 편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방송되며, 해당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재정비 기간을 거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와 타망의 이번 출연은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를 넘어, 고산 지대에서 살아가는 네팔 청년들의 현실과 꿈, 그리고 세계와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시청자들과의 만남이 그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 다시 어떤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