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7년 만에 순천 홈경기 개최 팬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

전남 드래곤즈 순천
전남 드래곤즈가 7년 만에 순천에서 홈경기를 개최한다 (사진 출처 - 전남 드래곤즈 SNS)

전남 드래곤즈가 7년 만에 순천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부천 FC 1995전을 광양축구전용구장이 아닌 순천으로 옮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순천 및 인근 지역민들에게 프로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붐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의 순천 홈경기는 2018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경기는 ‘재순천광양향우회의 날’ 네이밍데이로 진행된다.

재순천광양향우회는 광양 출신 순천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1969년 발족 이후 장학금 지원과 고향사랑 기부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경기는 단체의 의미와 지역사회 참여가 어우러지는 상징적 자리이기도 하다.

전남은 2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 45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2위 수원(승점 52)과 3위 부천(승점 45)을 추격하는 입장이다.

9월 초 이어지는 서울 이랜드(6일), 화성 FC(14일), 부산 아이파크(21일)와의 연전에서 성과를 낸 뒤 순천에서 열리는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위권 추격까지 가능하다.

리그 막바지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경기인 만큼, 순천 홈경기 개최의 상징성은 더욱 크다.

특히 순천시 조례동에 거주하는 주장 발디비아는 “순천에서 경기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흥미로웠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기, 전남 팬들과 순천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 준다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나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 좌석 일반석으로 판매되며, 성인 1만 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미취학 아동은 1,000원이다.

예매는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2025 시즌카드 소지자는 모든 권종(플래티넘, 프리미엄, 골드, 옐로우, 리틀)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플래티넘·프리미엄·골드 회원은 본부석 중앙 좌석이 별도로 배정된다.

시즌카드 소지자는 현장에서 스캔 후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기 개최로 인해 경기 일정과 장소도 변경됐다.

원래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후 2시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됐다.

구단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좌석 안내와 티켓 관련 세부 정보를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순천 홈경기는 단순한 일정 변경을 넘어, 전남 드래곤즈와 순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역 축구 열기를 북돋우는 동시에 리그 막바지 순위 경쟁의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과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email protected])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