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지하 전기실 불, 945가구 정전·7명 갇혀…복구까지 12시간

포항 아파트 전기실 화재
포항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포항북부소방서)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실 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전 세대가 정전되고 주민들이 한때 엘리베이터에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북소방본부와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9일 오전 8시 3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A아파트 수변전실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발화 48분 만인 오전 8시 51분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전기실 약 60㎡(20여 평)와 차단기, 전기 설비 등이 불에 탔으며 피해액은 약 1천만 원으로 추정됐다.

불이 나면서 아파트 945가구 전체가 정전됐고, 주민 7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전기 공급은 전선 교체 작업 등으로 시간이 소요됐고, 복구는 당일 오후 8시쯤 완료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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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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