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지인 살해...시신 방치한 무안 일당 구속영장 신청

전남 지인 살해 시신 방치
전남 무안에서 금전 문제로 지인을 살해하고 차량에 시신을 유기한 일당이 붙잡혔다. (사진 출처-나무위키)

금전 문제로 지인 을 살해하고 시신을 차량에 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8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2명 등 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 지인 B씨에게 불만을 품고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 2명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5월 중순 B씨를 차량에 태운 뒤 이동하면서 심한 폭행을 가했고, 결국 B씨는 숨졌다.

피해자가 숨지자 이들은 시신을 차량에 실은 채 며칠간 유기 장소를 물색했으나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이후 시신을 밀봉해 차량 뒷좌석에 숨겨둔 뒤 마을 공터에 차량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차량은 약 3개월간 방치돼 있었으며, 범행은 공범 중 한 명이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지인에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6일 무안군의 한 마을 공터에서 부패한 시신을 발견하고 A씨 일당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모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살해 수법과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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