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여아 2명 성추행 혐의…70대 남성 긴급 체포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서부경찰서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나무위키)

인천에서 충격적인 아동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 서구의 한 약수터에서 70대 남성이 초등학생 여아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오후 4시 11분경 발생했으며, 피해자들의 어머니가 즉각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긴급 검거로 이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70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약수터를 찾은 초등학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그러나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충격적인 경험으로 큰 정신적 피해를 입은 상황이며, 학부모들은 사건 발생 장소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약수터라는 점에서 더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평소 아이들과 함께 물을 뜨러 가던 장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A씨를 임시로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현재 피해 아동과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또한, 현장 인근 CCTV 영상 확보와 목격자 진술을 수집해 혐의 입증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며, 피해자의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사회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 대상 성범죄 문제를 다시금 드러낸 사례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범행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크다.

전문가들은 아동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 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아동 성추행 사건은 피해자가 어릴수록 심리적 충격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법원에서도 엄중한 처벌을 통해 재발 방지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약수터,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신고 체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서도 아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 시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피해 아동들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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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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