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메뉴 ‘롱치킨버거’를 새 치킨버거 브랜드 ‘크리스퍼’ 라인업에 편입하며 리뉴얼에 나선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최근 롱치킨버거 판매를 중단하고 자체 치킨버거 브랜드인 크리스퍼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롱치킨버거는 와퍼, 와퍼주니어와 함께 버거킹을 대표하는 메뉴로 꼽혀왔다. 바삭한 치킨 패티와 부드러운 빵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그러나 버거킹은 치킨 패티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롱치킨버거를 리뉴얼해 크리스퍼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크리스퍼는 버거킹의 자체 치킨버거 브랜드로, 바삭한 식감을 강조해 빠르게 성장한 신제품 라인이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5만 개를 돌파했으며, 출시 후 5주 동안의 치킨버거 평균 판매량은 이전보다 약 2.5배 증가할 만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초기에는 ‘크리스퍼 클래식’, ‘크리스퍼 클래식 BLT’ 등 2개 메뉴로 출발했지만, 지난달 ‘크리스퍼 마늘 치킨’, ‘크리스퍼 치폴레’ 등 4개 메뉴를 추가하며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했다.
이번에 롱치킨버거까지 크리스퍼 라인에 포함되면, 와퍼와 함께 버거킹의 양대 주력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진다.
버거킹 관계자는 “롱치킨버거는 현재 리뉴얼을 위해 판매가 중단된 상태”라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퍼 브랜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치킨 패티를 새롭게 교체하는 등 리뉴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리뉴얼이 기존 인기 메뉴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동시에, 치킨버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치킨버거 수요가 늘고 있는 외식 시장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버거킹의 크리스퍼 라인업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생활정보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