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7월 이달의 세이브’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송범근은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로 해당 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수문장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7월 K리그1 22~24라운드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선방을 선정하는 ‘이달의 세이브’에서 송범근이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송범근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창근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송범근의 수상 장면은 24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 44분, 광주의 최경록이 골문 구석을 향해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슛을 송범근이 몸을 던져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종료 직전 나온 결정적 장면에서 나온 슈퍼세이브였다.
한편 이창근은 23라운드 울산 HD전에서 후반 43분 말컹과 최석현이 연이어 날린 발리 슛을 모두 막아내며 선방쇼를 펼쳤다.
그러나 팬 투표와 가중치 합산 결과 송범근이 65.7점(5474표)을 얻어 34.3점(3195표)에 그친 이창근을 제치고 최종 수상자가 됐다.
이번 수상으로 송범근은 지난 5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세이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시즌 중반에도 안정적인 기량과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전북의 뒷문을 든든히 지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공식 트로피가 주어지며, 연맹은 올 시즌부터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로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송범근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영광을 넘어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그 관계자는 “송범근의 슈퍼세이브는 단순히 경기 승부를 가른 한 장면을 넘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K리그 최고의 골키퍼다운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