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팬카페 통해 결혼 발표...“데뷔 30주년에 반쪽을 만들었다”

김종국 결혼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출처 - 희망브리지)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종국은 18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저 장가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마음속으로 준비해왔던 순간이 드디어 왔다며 설레는 심정을 솔직히 고백했다.

김종국은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쓰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늘 생각했지만 막상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며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믿어주고 응원해주며 제 곁을 지켜준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조금씩 티를 내기도 했지만 갑작스럽게 느낄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던 앨범은 미뤘지만 제 반쪽을 만들었다. 축하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갈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며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 가족과 친지, 그리고 소수의 지인만 초대한 조용한 자리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종국은 “팬 여러분 덕분에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결혼 발표에 앞서 김종국은 방송에서 신혼집에 대한 힌트를 준 바 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70평대 빌라를 매입했고, 지난 6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 집을 신혼집으로 언급하며 준비 과정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코미디언 허경환이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것이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건 아니지만 결혼을 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도 성공을 거뒀으며,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 걸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까지도 예능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이번 결혼 발표는 오랜 시간 그의 사생활에 관심을 가져온 대중과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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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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