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 이색 아르바이트에 1.7만명 몰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푸라닭과 협업한 이색 알바 모집에 1만7000명이 지원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푸라닭과 협업한 이색 알바 모집에 1만7000명이 지원했다. (사진 출처-잡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푸라닭과 함께 기획한 여름 이색 알바 공고에 약 1만7000명이 몰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근무 공고가 아닌, 유쾌한 콘셉트의 체험형 채용 이벤트라는 점에서 MZ세대의 호응이 특히 뜨거웠다.

이번 이벤트는 ‘2025 여름 알바 페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라닭의 신제품 ‘일품깐풍’을 홍보하기 위한 이색 캠페인 성격을 띤다.

알바몬에서는 ‘깐풍치킨 뼈바를 알바몬’, 잡코리아에서는 ‘뼈 발라버릴 발골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공고가 게시됐다.

참여자 중 선발된 이에게는 일급 100만 원과 치킨 교환권이 제공되며, 최종 당첨자는 8월 6일 발표된다.

해당 체험 공고는 실제 근무 대신 참여자와의 공감 요소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치킨 맛잘알’, ‘치킨 잘 발라먹는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 ‘퇴근 후 치맥이 일상인 사람’ 등 현실감 있는 우대 조건을 내세워 채용 공고 자체가 콘텐츠로 소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공고가 이벤트가 되는’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수박 브랜드와 진행한 ‘씨 바른 수박 미식 연구원’ 모집은 6만 명의 지원자를 기록했고, 롯데하이마트와 협업한 ‘전국 쉰내 자랑’ 알바에는 1만 명이 몰렸다.

이처럼 브랜드 특성과 소비자 유머코드를 결합한 체험형 공고는 단순 모집을 넘어 브랜드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색 공고 이벤트에는 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알바생과 구직자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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