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추석 연휴 열차표 예매 일정을 기존보다 늦춰 진행한다.
최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 사고로 선로 안정화 조치와 열차 운행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예매 일정이 변경됐다.
코레일은 28일 “당초 9월 1~4일로 예정됐던 추석 열차표 예매 일정을 9월 15~16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령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예매는 15~16일 진행된다. 이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매는 17~18일로 변경됐다.
예매한 열차표의 결제는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교통약자 사전 예매 승차권은 24일 자정까지, 일반 예매 승차권은 21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결제 기한을 넘길 경우 예매는 자동 취소된다.
이번 일정 변경은 무궁화호 열차 사상 사고 이후 선로 점검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결정됐다.
코레일은 선로 안정화 작업과 열차 운행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예매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 연휴는 전국적으로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철도 이용 수요가 폭증한다.
예매 첫날에는 수십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치열한 상황이 반복돼 왔다.
이번 일정 조정으로 귀성객들의 혼선이 우려되지만,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콜센터를 통해 변경된 예매 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석 열차표 예매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하게 된 점을 양해해달라”며 “안전 확보와 원활한 열차 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열차표 예매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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