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수지가 손흥민과의 만남에서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뷰쇼에 이수지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프리뷰쇼는 배성재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고, 제61회 백상예술대상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이수지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그는 오프닝부터 특유의 개그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선발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이 인터뷰를 위해 무대에 오르자 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수지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바로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프로필 사진이었다.
그는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팀을 떠나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앞으로 더 멋지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사진을 전달했다.
이어 "오늘이 손흥민 선수에게도 영광스러운 날이 아닐까 싶다"는 말로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웃었고, “지금 제가 사인해드릴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수지는 능청스럽게 삐친 척하며 “시간 되실 때 해주시면 됩니다”라고 받아쳤고, 영상이 나가는 사이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요청해 손흥민이 웃으며 응하는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이 선수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구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는 날에는 모든 걸 쏟아붓는 선수였구나 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지난 10년이 뿌듯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손흥민이 무대를 떠나려는 순간, 이수지는 그가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두고 가려는 모습을 포착하고 장난스럽게 눈빛을 보냈다.
이에 손흥민은 민망한 듯 사진을 다시 챙겨 카메라에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하며 매너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이수지는 “앞으로도 행복 축구하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미 토트넘과의 결별을 암시한 상태라 이번 경기가 사실상 국내 팬들 앞에서 펼치는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6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은 손흥민을 향한 응원과 박수로 가득 찼다.
이수지와 손흥민의 유쾌한 만남은 이날 경기 전 프리뷰쇼의 백미였다.
스타 개그우먼과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의 만남은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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