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전격 이적...“트로피 위해 모든 걸 쏟겠다”

손흥민 LAFC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에 입단했다 (사진 출처 - LAFC 공식 SNS)

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캡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전격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15년을 누비며 수많은 기록을 남긴 그는 이제 L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LAFC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영입을 발표하며,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

그는 국제선수 슬롯을 차지하며, P-1 비자와 국제이적증명서 발급 후 출전 자격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설정됐으며, 2028년 연장 옵션과 2029년 6월까지 추가 옵션이 포함된 중장기 계약이다.

존 소링턴 LAFC 공동대표는 “쏘니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그의 야망과 인품은 LAFC의 정체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손흥민 역시 구단을 통해 “이 상징적인 도시 LA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팬들과 도시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18세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했고, 2013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EPL에서만 10년간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20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25년, 토트넘 주장으로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에 17년 만의 메이저 타이틀을 선물했다.

국가대표로서도 손흥민의 발자취는 굵직하다. A매치 134경기에서 51골을 기록했고, 세 차례 월드컵(2014, 2018, 2022)과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었다.

그의 존재 자체가 한국 축구의 상징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의 이적은 단순한 선수 영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LAFC 수석 구단주 베넷 로젠탈은 “손흥민의 영입은 구단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신호탄”이라며, “그는 팬들에게 축구 그 이상의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이적을 공식 확인하며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였다. 454경기 173골이라는 기록은 구단 역대 5위에 해당한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쏘니는 언제나 우리의 가족”이라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MLS 진출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선수로 기록됐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흥민은 LAFC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기려 한다. 그리고 그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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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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