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교제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찰 내부 자료 가 유출되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경찰이 유출 경로 규명에 나섰다.
1일 피의자 20대 남성 A씨의 이름, 생년월일, 전신 및 증명사진, 도주 당시 인상착의 등이 담긴 수배전단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전단 상단과 하단에는 ‘외부 유출 절대 엄금’, ‘경찰관 내부용’ 등의 문구가 명시돼 있어 경찰 내부 자료 임을 알 수 있다.
A씨는 공개수배된 적이 없는 만큼, 내부 문서의 유포는 수사 기밀 유출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게시글이 올라온 온라인 플랫폼 측에 삭제 협조를 요청하고, 최초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A씨의 신상정보가 개인 간 메신저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지난 7월29일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공유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도주했으며, 약 24시간 후인 7월30일 대전 중구 산성동 지하차도 인근에서 음독을 시도한 상태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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