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의 한 빌라 앞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 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피해자 관련 사건으로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됐던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지난해 11월 피해자 B씨와 교제 중 식당에서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이후 B씨의 오토바이를 돌려주지 않아 상담 조치를 받았으며, 함께 거주하던 시기에는 주거침입 으로 신고됐으나 불입건 종결 처리됐다.
지난 6월에는 B씨와의 갈등 과정에서 손목을 잡는 등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협박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스마트워치 등 피해자 안전조치를 권유했으나 B씨는 이를 거부했고, 이후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9일 낮 12시께 대전 서구 괴정동 빌라 앞 거리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며 도주한 A씨를 추적 중이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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