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송지훈(9단)은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 기사로 한국기원 소속이다. 1998년 2월 23일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났으며 장수영바둑도장에서 수학하고 박병규 사범의 지도를 받았다. 2015년 제134회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으며 2024년 10월 9단으로 승단했다.
전투적인 기풍을 가진 기사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 입단 전인 2014년 제48회 전국아마국수전에서 우승했다. 입단 이후 신예기전과 한국바둑리그를 중심으로 경험을 쌓았고 2016년 바둑대상 신예기사상을 받았다. 2019 크라운해태배에서 프로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국내 종합기전과 세계대회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입단과 크라운해태배 우승
송지훈은 2015년 1월 16일 제134회 연구생입단대회를 통과해 초단이 됐다. 2016년 삼성화재배 예선을 통해 2단으로 승단했으며 2017년 3단, 2018년 4단, 2019년 5단으로 차례로 올라섰다.
프로 초기에는 신예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진출했다. 2017 크라운해태배에서는 본선 4강에 올랐고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에서는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예 기사 가운데 경쟁력을 높여갔다.
가장 중요한 초기 성과는 2019 크라운해태배 우승이다. 송지훈은 본선 16강에서 김명훈, 8강에서 신민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3번기에서는 이창석을 종합전적 2대 1로 제압하며 프로 입단 이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우승으로 특별승단 규정이 적용돼 6단으로 승단했다.
승단과 국내 주요 기전
송지훈은 크라운해태배 우승 이후에도 국내 주요 기전과 한국바둑리그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2020년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전문기사부에서는 결승에 올라 박하민과 우승을 다퉜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대통령배에서도 다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종합기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2021년 6월 7단으로 승단했고 2022년 12월에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예선에서 백홍석을 꺾어 승단점수를 충족하면서 8단에 올랐다. 이후 국내 종합기전과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등에서 승단점수를 쌓아 2024년 10월 11일 9단에 승단했다.
한국바둑리그에서도 여러 시즌에 걸쳐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팀 단위 승부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개인 기전과 함께 실전 경험을 축적했고, 9단 승단 이후에도 바둑리그와 국내 선발전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세계대회 진출과 2026년 활동
송지훈은 2025년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통합예선을 통과하면서 메이저 세계대회 본선에 처음 진출했다. 본선 48강에서 중국의 자오천위와 대결하며 세계대회 본선 경험을 쌓았다.
2026년에도 국내 상위권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원 공식 기록 기준 2026년 10월 기사랭킹은 14위이며 통산전적은 749전 481승 268패, 승률 약 64.2%다. 국내 주요 기전과 바둑리그에 계속 출전하면서 정상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10월에는 제2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국내선발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란커배에 이어 다시 세계대회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송지훈은 연구생 입단을 거쳐 프로에 진출한 뒤 신예기사상, 크라운해태배 우승, 대통령배 준우승과 9단 승단을 차례로 기록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대회 본선 진출 횟수도 늘리면서 국내 상위권과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기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