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홈런 마려워" LG 트윈스, 7연승 이재원 140.6m 홈런·손주영 30세이브로 한화 4-3 제압

기사 핵심 요약

LG 트윈스가 한화를 4-3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이재원이 140.6m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손주영은 시즌 30세이브를 기록했다.

  • 이재원의 이틀 연속 140m급 홈런과 시즌 6호 투런포
  • 카라스코 시즌 6승과 손주영 시즌 30세이브
  • 7연승으로 2위 삼성과 2경기 차까지 좁힌 LG 트윈스
LG 트윈스 이재원이 한화전에서 140.6m 투런 홈런을 치는 모습
(사진 - LG 트윈스 SNS)

LG 트윈스 한화전 4-3 승리로 7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2026년 9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공식 기록 기준 LG는 7연승을 이어가며 131경기 75승 1무 55패, 승률 0.577을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이 롯데에 패하면서 LG와 삼성의 차이도 2경기까지 좁혀졌다.

최근 10경기에서도 LG는 7승 3패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순위는 여전히 3위지만 2위 삼성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지 않아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선두 KT와의 차이는 5.5경기여서 우선적으로는 삼성을 추격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인 상황이다.

반대로 한화는 이번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54승 4무 72패, 승률 0.429로 9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2026년 9월에는 7연승과 7연패라는 정반대 흐름을 보인 셈이다.

LG 트윈스 이재원 140.6m 투런포가 잠실 한화전 흐름을 열었다

경기의 첫 득점은 이재원이 만들었다. 0-0이던 4회말 1사 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재원은 한화 선발 황준서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76.2km, 발사각은 29.1도, 비거리는 140.6m였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더 눈에 띄는 부분은 하루 전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재원은 2026년 9월 19일 한화전에서도 비거리 140.0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하루 간격으로 140m를 넘거나 근접하는 초대형 홈런 두 개를 연속해서 만들어낸 셈이다.

단순히 홈런 두 개를 연달아 기록했다는 것보다 타구의 질이 강했다. 잠실야구장은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으로 보기 어려운데 이재원은 이틀 동안 모두 담장을 크게 넘겼다. LG가 7연승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장타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LG 트윈스 카라스코 5이닝 3실점에도 시즌 6승 기록했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4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안타로 막았다. 그러나 LG가 2-0으로 앞선 5회 한화 타선에 흔들리며 3점을 허용했다. 최종 기록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이다.

카라스코는 5회 역전을 허용했지만 LG 타선이 같은 이닝 곧바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6승 2패가 됐다. 2026년 9월 20일 경기를 앞두고 5승 2패였던 카라스코는 한화전 승리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LG 입장에서 카라스코의 역할은 완벽한 무실점 경기보다 선발로서 5~6이닝을 버티며 승리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데 있다. 이날도 5회 한 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4회까지 한화 타선을 묶었고, 팀 타선이 역전할 수 있는 범위에서 경기를 넘겼다.

LG 트윈스 오스틴 동점타와 문정빈 결승타로 5회 재역전했다

LG는 2-0으로 앞선 5회초 3점을 내주며 2-3으로 역전당했다. 카라스코가 경기 초반 보여준 좋은 흐름이 한 이닝에 흔들렸고, 7연승에 도전하던 LG도 처음으로 뒤지는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LG 타선의 반격은 빠르게 나왔다. 5회말 1사 3루에서 오스틴이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오스틴이 2사 상황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문정빈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오스틴이 홈을 밟아 4-3으로 다시 앞섰다.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이 장면에서 LG가 보여준 것은 장타만이 아니었다. 오스틴이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직접 2루를 훔친 뒤 문정빈의 단타 때 득점하면서 주루와 적시타를 결합했다. 이재원의 2점 홈런으로 시작한 득점이 5회에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어졌다.

LG 트윈스 불펜은 6회부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카라스코가 5회를 마치고 내려간 뒤 LG 불펜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6회 김강률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케네디가 7회와 8회를 책임지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 점 차 승부에서는 불펜 한 명의 실점이 곧 동점으로 연결된다. LG는 5회말 4-3으로 앞선 뒤 추가점을 뽑지 못했지만 투수진이 남은 이닝을 모두 막아내면서 한 점 차를 끝까지 유지했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7연승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도 이런 경기 운영이다. 이재원의 대형 홈런처럼 강렬한 장면도 있었지만, 실제 승리를 완성한 것은 6회 이후 한화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불펜이었다. 타선이 만든 한 점의 리드를 그대로 경기 종료까지 연결했다.

LG 트윈스 손주영 시즌 30세이브로 마무리 역할 굳혔다

9회에는 손주영이 등판했다. 손주영은 한 점 차 상황에서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KBO 공식 경기 기록에서도 손주영의 30세이브 달성이 확인된다.

지난 시즌 선발투수로 11승을 거뒀던 손주영은 2026년 구원투수로 역할이 바뀌었고, 시즌 후반 30세이브까지 도달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이 크게 달라졌지만 한 점 차 경기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LG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선발과 마무리는 요구되는 투구 방식도 다르다. 선발은 긴 이닝 동안 타순을 여러 차례 상대해야 하지만 마무리는 짧은 이닝에서 가장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손주영이 30세이브를 기록했다는 것은 단순한 보직 전환을 넘어 시즌 내내 마무리 기회를 꾸준하게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

LG 트윈스 7연승으로 삼성과 2경기 차까지 좁혔다

2026년 9월 20일 기준 KBO 순위에서 KT는 78승 4무 47패로 1위, 삼성은 76승 3무 52패로 2위, LG는 75승 1무 55패로 3위다. LG와 삼성의 게임 차는 2경기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LG가 세 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현재 7연승 중이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이며 롯데에 이틀 연속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

LG가 당장 2위를 확보했다고 볼 단계는 아니지만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구도는 분명히 달라졌다. 삼성 입장에서는 1위 KT를 추격하는 동시에 뒤에서 올라오는 LG까지 신경 써야 한다. LG는 연승이 이어질수록 삼성과 직접 순위를 바꿀 수 있는 범위에 더 가까워진다.

한화 이글스 7연패로 9위, 8월 이후 부진이 길어졌다

한화는 LG전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공식 순위 기준 한화는 130경기에서 54승 4무 72패, 승률 0.429로 9위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2승 1무 7패로 좋지 않다.

특히 직전 2026년 9월 18일 삼성전에서도 4-10으로 패하며 당시 5연패에 빠졌고, 이후 잠실 LG 2연전까지 모두 내주면서 연패 숫자가 7까지 늘어났다.

제공자료에 따르면 한화는 2026년 8월 이후 8승 25패 1무로 크게 부진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했던 흐름과 비교하면 2026시즌 후반 성적은 크게 떨어졌다. 이번 LG전에서도 5회 3점을 뽑아 잠시 역전했지만 곧바로 재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LG 트윈스와 한화의 7연승·7연패가 보여주는 시즌 후반 차이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LG와 한화는 2026년 9월 20일 전혀 다른 위치에 서 있다. LG는 3위에서 2위를 추격하며 7연승을 달리고 있고, 한화는 9위에서 7연패에 빠졌다. 같은 숫자 7이지만 두 팀이 받아들이는 의미는 정반대다.

LG의 연승 과정에서는 특정 선수 한 명만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선발과 불펜, 장타와 주루가 함께 맞물리고 있다. 이날도 이재원이 홈런을 만들었고 오스틴과 문정빈이 역전을 완성했으며 카라스코가 5이닝을 버틴 뒤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반면 한화는 5회 한 차례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연패가 길어질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어려움도 이런 장면이다.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만들더라도 곧바로 상대에게 다시 흐름을 내주면 승리로 연결하기 어렵다. 2026년 9월 20일 잠실 경기는 LG의 상승세와 한화의 하락세가 한 경기 안에서 동시에 드러난 승부였다.

자주 묻는 질문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LG는 2026년 9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이재원의 2점 홈런과 오스틴의 동점타, 문정빈의 결승타로 7연승을 기록했다.

LG 트윈스 이재원의 한화전 홈런 비거리는 얼마였나?

이재원은 4회 황준서의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40.6m짜리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하루 전에도 140.0m 홈런을 쳐 이틀 연속 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LG 트윈스 카라스코는 한화전에서 몇 승째를 기록했나?

카라스코는 5이닝 3피안타 3실점 5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전 승리로 2026시즌 6승 2패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손주영은 현재 몇 세이브인가?

손주영은 2026년 9월 20일 한화전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0세이브를 기록했다. LG의 4-3 한 점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7연승 후 KBO 순위가 몇 위인가?

LG는 2026년 9월 20일 기준 75승 1무 55패로 3위다. 2위 삼성과는 2경기 차이며 1위 KT와는 5.5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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