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피해자" 수원 삼성 골 취소 논란 계속…심판평가협의체 해명에도 VAR 교신 내용 공개 요구

기사 핵심 요약

수원 삼성의 추가시간 결승골이 파울로 취소된 뒤 VAR 미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심판평가협의체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주심의 경기 종료 직전 교신 내용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 후반 추가시간 두비츠카스의 헤더 득점 취소
  • 심판평가협의체의 VAR 미개입 정상 절차 설명
  • 경기 종료 직전 주심 교신 내용 공개 요구 확산
수원 삼성
(사진 - 유튜브 달수네라이브)

수원 삼성과 충북청주의 2026년 8월 1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두비츠카스의 헤더 득점이 파울로 취소됐다.

심판평가협의체는 주심 판정이 명백한 오류가 아니어서 VAR이 개입하지 않은 것은 정상 절차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심이 경기 종료 직전 헤드셋으로 어떤 내용을 전달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수원 삼성 골 취소 논란은 어떻게 시작됐나?

논란은 2026년 8월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충북청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10분, 수원 공격수 두비츠카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서동환 주심은 득점 직전 두비츠카스가 상대 수비수를 두 손으로 밀었다고 판단해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득점은 취소됐다.

수원 선수들은 즉시 판정에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VAR은 왜 두비츠카스 골 취소 장면에 개입하지 않았나?

가장 큰 논란은 VAR이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심판평가협의체는 2026년 8월 4일 회의 결과를 통해 해당 장면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협의체는 VAR이 주심의 현장 판정을 뒤집을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온필드리뷰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장면은 주심의 파울 판정이 '명백하고 확실한 오류'에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VAR이 개입하지 않은 것이 정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즉 VAR실이 해당 장면을 검토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검토 후 주심 판정을 뒤집을 수준의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취지다.

주심이 헤드셋으로 교신한 장면은 왜 다시 논란이 됐나?

심판평가협의체 설명 이후에도 논란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서동환 주심이 헤드셋을 통해 누군가와 교신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영상에서는 주심이 헤드셋으로 연락을 받은 뒤 별도의 온필드리뷰 없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부는 모습이 확인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장면을 두고 일부에서는 VAR실이나 다른 심판진과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다만 영상만으로 당시 교신 상대와 구체적인 내용을 단정할 수는 없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왜 교신 내용 공개를 요구했나?

박문성 해설위원도 공개된 영상을 토대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수원 삼성 골 취소와 관련해 가장 논란이 되는 장면이 영상에 담겨 있다며 주심의 대화 내용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기심이 수원 코칭스태프와 충북청주 측의 항의를 받는 장면이 이어졌다는 점을 들어 주심과 대기심 사이에서 즉시 소통이 이뤄진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박 위원의 주장은 판정 자체를 뒤집어야 한다는 것보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제로 어떤 심판 간 교신이 있었는지를 공개해 절차적 의문을 해소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심판평가협의체 설명으로 판정 논란은 끝난 것인가?

판정 원칙에 대한 설명은 나왔지만, 모든 의문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심판평가협의체는 VAR 미개입 자체는 정상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원 측과 일부 축구계 관계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경기 종료 직전 실제 교신 내용이다.

주심이 VAR실과 대화를 나눈 것인지, 단순한 경기 운영 관련 지시였는지, 또는 다른 심판과 소통한 것인지는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판정 원칙에 대한 설명과 교신 내용 공개 문제는 별개의 쟁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

수원 삼성은 왜 여전히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나?

수원 입장에서는 경기 마지막 순간 나온 득점이 취소됐다는 점이 가장 크다.

해당 골이 인정됐다면 3-2 승리로 끝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특히 추가시간 종료 직전 판정이 나온 뒤 별도의 온필드리뷰 없이 경기가 곧바로 끝났기 때문에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입장에서는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느낄 수 있다.

수원 프론트 관계자가 판정 설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퇴장당한 것도 논란을 키웠다.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는 점이 수원 팬들의 반발을 키운 배경이다.

골 취소 판정 자체는 오심이라고 볼 수 있나?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오심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심판평가협의체는 주심의 현장 판정이 명백한 오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축구 경기에서 공격자가 수비수를 미는 행위는 주심의 위치와 접촉 강도, 플레이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해 판단하는 영역이다.

VAR 역시 모든 애매한 판정을 다시 보는 제도가 아니다.

명백하고 확실한 오류가 있을 때만 개입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VAR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판정이 잘못됐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그 판단 과정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은 별도의 문제다.

K리그 심판 교신 내용 공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논란에서 핵심은 판정의 정답 여부만이 아니다.

심판진이 어떤 절차를 거쳐 결론을 내렸는지에 대한 신뢰 문제도 함께 걸려 있다.

만약 경기 종료 직전 VAR실과의 통신이 있었다면 어떤 사실을 확인했고, 어떤 판단을 주심에게 전달했는지 공개할 경우 논란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경기 운영과 관련한 단순 교신이었다면 그 사실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다.

심판 판정은 경기의 일부지만, 판정 과정에 대한 투명성은 리그 전체 신뢰와 연결된다.

이번 사안에서 교신 공개 요구가 계속 나오는 이유다.

이번 수원 삼성 VAR 논란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이번 사안은 세 가지를 분리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두비츠카스의 행동이 실제 파울이었는지에 대한 판정 문제다.

두 번째는 VAR이 개입하지 않은 절차가 규정상 적절했는지다.

세 번째는 경기 종료 직전 주심이 헤드셋으로 어떤 내용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투명성 문제다.

심판평가협의체는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정상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 번째 문제는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틀렸다'고 단정하기보다, 교신 내용 공개를 통해 남은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수준에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자주 묻는 질문

수원 삼성 두비츠카스의 골은 왜 취소됐나?

서동환 주심은 두비츠카스가 헤더 직전 상대 수비수를 두 손으로 밀었다고 판단해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수원 삼성 골 취소 장면에서 VAR은 왜 개입하지 않았나?

심판평가협의체는 주심의 현장 판정이 명백하고 확실한 오류에 해당하지 않아 VAR 미개입이 정상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주심은 경기 종료 직전 누구와 교신했나?

2026년 8월 7일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교신 상대와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수원 삼성 판정 논란에 대해 무엇을 요구했나?

경기 종료 직전 주심이 어떤 내용을 전달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심판 교신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 삼성과 충북청주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2026년 8월 1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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