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옆에 둔 탈취제 '펑'…일상 속 에어로졸 폭발 위험성 경고

원주 아파트 폭발 사고로 본 생활용품 위험성...가연성 LPG 분사제 사용 제품, 화기 주변서 점화·폭발 가능성 높아 각별한 주의 요구돼

기사 핵심 요약

일상에서 흔히 쓰는 에어로졸 제품은 가연성 액화석유가스(LPG)를 분사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기 근처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다. 최근 원주 아파트 폭발 사고처럼 향초나 가스레인지 등 작은 불꽃 주변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하는 것을 반드시 피하고, 사용 후에는 잔여 가스를 완전히 제거해 폐기해야 한다.

향초 옆에 둔 탈취제 폭발, 에어로졸 제품 화기 근처 사용 금물.

  • 지난 7일 원주 아파트에서 향초 옆에 둔 탈취제가 폭발해 1명이 다쳤다.
  • 폭발 원인은 제품 속 가연성 분사제인 액화석유가스(LPG)로 지목된다.
  • 에어로졸 제품은 화기 근처 사용 및 보관을 피하고, 폐기 시 잔여 가스를 제거해야 한다.

원주 아파트서 향초 옆 탈취제 폭발…1명 부상

에어로졸 폭발 사고가 지난 7일 오후 5시 7분쯤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거주자 A씨(57)가 어깨를 다치고 아파트 내부 11㎡가 불에 탔다. 폭발의 위력은 베란다 창호가 통째로 뜯겨 나가 지상에 주차된 차량 3대를 파손할 만큼 강했다. 이러한 사고는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스프레이 제품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에어로졸 폭발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에어로졸 폭발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을 항상 가져야 하며,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로졸 폭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에어로졸 폭발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제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에어로졸 폭발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원주 아파트 에어로졸 폭발 사고 현장
지난 7일 강원도 원주시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발로 베란다 창문이 파손된 모습. (자료: 강원도소방본부) (사진 - AI 생성)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가 충전된 에어로졸식 탈취제(280㎖) 옆에 향초를 켜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향초 불꽃이 유출된 가연성 가스와 만나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에어로졸 폭발 원인, 가연성 분사제 LPG

에어로졸 제품은 내용물을 미세 입자로 분사하기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같은 압축 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한다. 폭발의 주된 원인은 바로 이 분사제의 가연성으로 지목된다. 탈취제, 살충제, 헤어스프레이 등 여러 제품이 비용 절감과 분사 효율을 위해 가연성이 높은 LPG를 분사제로 쓴다.

가연성 높은 LPG 분사제의 위험성

LPG는 약한 열이나 작은 불꽃에도 쉽게 불이 붙는 물질이다. 에어로졸 제품을 뿌리면 내용물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LPG 가스가 공기 중으로 퍼진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공기 중 가연성 가스 농도가 높아져 작은 점화원에도 폭발적으로 연소할 수 있다. 용기가 40℃ 이상으로 가열될 경우에도 내부 압력이 급격히 상승해 터질 수 있다.

향초 불씨가 점화원 역할 추정

이번 원주 아파트 사고는 가연성 가스와 점화원이 만났을 때의 위험성을 잘 보여준다. 사고 당시 탈취제 용기에서 누출된 LPG 가스가 공기 중에 퍼져 있다가 켜져 있던 향초 불꽃에 닿아 순간적으로 점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길이 용기 자체에 옮겨붙으면서 2차 폭발로 이어져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가스레인지 주변에서 살충제를 뿌리는 행위 역시 비슷한 위험을 안고 있다.

에어로졸 폭발 원리 도식
에어로졸 제품 속 가연성 분사제가 외부 열이나 불꽃을 만나면 빠르게 연소하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 - AI 생성)

화기 주변 에어로졸 보관 및 사용의 위험성

일상에서 쓰는 탈취제, 살충제, 헤어스프레이, 스프레이 페인트 등 상당수 에어로졸 제품이 LPG 같은 가연성 가스를 포함한다. 이들 제품을 가스레인지, 온수기, 난방기구, 담뱃불, 향초 등 불꽃이 발생하는 곳 근처에서 사용하거나 보관하는 행위는 폭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로졸 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에어로졸 제품으로 인한 폭발 사고를 막으려면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제품을 살 때는 가급적 가연성 가스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 전에는 제품 뒷면의 성분 표시와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분 안전 수칙 세부 내용
보관 화기 및 직사광선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 40℃ 이상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름철 차량 내부 등 밀폐된 고온 환경에 두지 않는다.
사용 불꽃을 향하거나 화기 근처에서 사용 금지 가스레인지, 난로, 향초 주변에서 사용하지 않고, 사용 시에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다.
폐기 잔여 가스 비우고 구멍 뚫어 배출 통풍이 잘 되는 야외에서 노즐을 눌러 잔여 가스를 완전히 비운 뒤, 용기에 구멍을 뚫어 캔류로 분리배출한다.

자주 묻는 질문

에어로졸 제품은 왜 폭발할 수 있나요?

내용물을 분사하기 위해 충전된 액화석유가스(LPG)가 가연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 가스가 외부의 작은 불꽃이나 열과 만나면 쉽게 점화되어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스프레이 제품이 다 위험한가요?

모든 제품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탈취제, 살충제 등 다수 제품에 가연성 LPG가 사용되므로, 제품 뒷면의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화기주의' 경고 문구를 꼭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름철 차 안에 스프레이를 둬도 괜찮나요?

절대 안 됩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온도가 40℃ 이상으로 쉽게 올라가 에어로졸 용기 내부 압력을 높여 폭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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