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조정두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장애인 사격 사상 첫 해당 종목 우승이자 12년 만의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조정두가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땄다.
- 조정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한국 장애인 사격 역사상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종목 첫 우승이자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수확한 메달이다.
- 대회 첫 종목을 석권한 조정두는 오는 10월 22일 혼성 50m 권총 종목에 출전해 2관왕 달성에 도전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정두(39·BDH파라스)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조정두 사격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조정두는 2026년 10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마지막 발까지 흔들림 없는 사격을 이어간 결과다.

대회신기록으로 장식한 남자 10m 공기권총 정상
한국 장애인 사격 대표 조정두는 2026년 10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발 합계 241.3점을 쏴 조정두 사격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등급 SH1은 상지 기능 제한이 없어 팔과 손으로 총기를 직접 지탱하고 사격할 수 있는 지체장애 선수의 공식 경기 등급을 뜻한다. 조정두는 앞서 열린 본선 경기에서 575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다섯 번째 격발까지 2위에 머물던 조정두는 이후 1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잡은 뒤로는 경기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24번째 격발에서 10.4점을 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주요 경기 결과
이번 결선에서는 대한민국 조정두가 241.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인도의 마니쉬 나르왈과 중국의 양차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상위 3명의 국가와 최종 점수는 다음과 같다.
| 순위 | 선수명 | 국가 | 최종 점수(점) |
|---|---|---|---|
| 1위(금메달) | 조정두 | 대한민국 | 241.3 |
| 2위(은메달) | 마니쉬 나르왈 | 인도 | 233.7 |
| 3위(동메달) | 양차오 | 중국 | 213.6 |
*출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조직위원회 경기 결과(2026)

12년 만의 메달이자 종목 사상 첫 금메달 획득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은 조정두가 이번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정상에 오름으로써 아시안패러게임 해당 세부 종목 출전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자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사격은 그동안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주희와 2014년 인천 대회 서영균이 각각 획득한 동메달이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 역시 서영균 이후 12년 만이다.
조정두는 처음 나선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우승하며 오랜 메달 갈증을 풀고 한국 장애인 사격에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역경을 딛고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군 복무 시절 중증 척수장애를 입은 뒤 약 8년 동안의 은둔 생활을 겪었던 조정두는 체육관장의 권유로 사격을 접한 뒤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패러게임까지 제패하는 기록을 써냈다.
조정두는 2007년 군 복무 중 뇌척수막염 후유증을 앓으면서 척수장애를 얻었다. 이후 약 8년 동안 외부 활동을 멈추고 집 안에서 온라인 슈팅 게임에 몰두했다.
보훈병원 체육관장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며 사격을 만났다. 기량을 빠르게 끌어올린 그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기세는 이어졌다. 조정두는 지난 9월 창원에서 열린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244.4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둘째 아이와의 약속 실현과 향후 출전 일정
출국을 앞두고 둘째 아이를 위한 금메달 선물을 공언했던 조정두는 약속을 지켜낸 뒤 오는 10월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혼성 50m 권총 종목에 출전해 다관왕 도전에 나선다.
이번 금메달은 조정두 가족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조정두는 10월 6일 경기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기자회견에서 "둘째에게 줄 선물로 금메달을 딸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 달 태어날 아이에게 약속한 선물을 이번 우승으로 안기게 됐다.
조정두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는 10월 22일 같은 장소인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혼성 50m 권총(SH1) 경기에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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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결선 점수는 몇 점인가요?
24발 합계 241.3점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장애인 사격의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 역대 최고 성적은 어떠했나요?
종전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주희와 2014년 인천 대회 서영균이 딴 동메달이었으며, 금메달 획득은 이번 조정두 선수가 처음입니다.
조정두 선수의 다음 경기 일정은 언제인가요?
오는 10월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혼성 50m 권총(SH1) 종목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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