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장민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T13 결선에서 10초48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시각장애 단거리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비장애인 대회와 장애인 대회를 모두 뛴 그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이겨내고 2028 LA 패럴림픽 2관왕을 정조준했다.
장민호가 아시아 신기록으로 한국 시각장애 육상 첫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장민호가 남자 100m T13 결선에서 10초48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 한국 선수 최초로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무대를 모두 질주했다.
- 망막색소변성증을 극복한 장민호는 2028 LA 패럴림픽 2관왕을 향해 뛴다.
장민호가 장애인아시안게임 100m 결선에서 10초48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시각장애 단거리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민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시각장애 선수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주를 펼치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장민호 장애인아시안게임 100m'의 주인공이 되었다.

10초48 아시아 신기록으로 달성한 사상 첫 금메달
장민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T13 결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시각장애 스프린터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장민호는 2026년 10월 20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0초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장민호는 '장민호 장애인아시안게임 100m'에서 이루어진 결승전을 통해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시각장애 T13등급은 동반 주자인 가이드 러너 없이 선수가 혼자 트랙을 질주하는 종목이다. 현재 장민호는 시야가 점진적으로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으며, 잔여 시야는 비장애인의 약 30% 수준에 머문다(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강도 높은 훈련을 치른 뒤 안압 상승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신체적 난관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가속도를 유지해 성과를 냈다.
장민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결선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다. 내가 이 정도로 잘 뛸 줄은 몰랐다”며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나처럼 꿈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묵묵히 트랙을 내달린 그의 질주는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대회를 모두 뛴 유일한 선수
장민호는 한국 스포츠 역사상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모두 국가대표로 출전한 최초의 선수다. 장민호는 2026년 10월 4일 폐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비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혼성 1600m 계주와 남자 1600m 계주에 잇달아 출전하며 트랙을 누볐다(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비장애인 아시안게임 혼성 1600m 계주 경기 당시 장민호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 기록을 새로 수립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는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전무후무한 족적을 남겼다. 종합 국제대회 두 무대를 연이어 완주하며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비장애인 대회에서 대형 무대 적응을 마친 그는 장애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빠짐없이 쏟아부었다. 장애 여부의 경계를 허물고 트랙 위에서 스스로 가능성을 입증한 그의 행보는 한국 육상계에 남다른 의미를 남긴다.
10년 공백과 망막색소변성증 딛고 일어선 트랙 복귀
장민호는 10년간 이어진 공백기와 질환 진단을 극복하고 다시 육상 트랙으로 복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학창 시절 장거리 선수로 뛰던 장민호는 16세이던 2013년에 안정적인 생계를 꾸리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트랙을 떠났다(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선수 생활을 접은 뒤 스포츠클럽 지도자와 체대 입시 강사로 활동했으나, 트랙에 대한 갈증을 지우지 못하고 2023년 다시 스파이크화를 신었다. 복귀 이듬해인 2024년 전국체전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해 3관왕에 올랐으나, 2025년 말 안과 검진에서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다.

장민호는 “어머니가 앓던 병이라 언젠가는 내게도 이런 순간이 올 줄은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고 회고하면서도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2026년 5월 비장애인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한 장민호는 같은 달 스포츠 장애등급 판정을 받은 직후 처음 출전한 장애인 육상 그랑프리 100m와 400m를 석권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
2028 LA 패럴림픽 세계 신기록과 2관왕 정조준
장민호의 최종 목표는 2년 뒤 펼쳐질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 무대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고 2관왕에 오르는 것이다. 아시아 정상에 등극한 장민호는 숨을 고를 틈도 없이 세계 최고 무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장민호는 왜 계속해서 달리느냐는 질문에 늘 “트랙 위에서 내 한계를 넘어서는 쾌감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극심한 체력 훈련으로 안압이 상승하는 통증 속에서도 스스로 한계를 깨뜨리는 질주 자체를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꼽는다.
장민호는 “2년 뒤 LA에서 세계기록을 새로 쓰며 2관왕(100m, 400m)에 오르는 게 최종 목표”라고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주력을 기반으로 출전 종목을 넓혀 세계 무대에서도 최정상 스프린터로 서겠다는 다짐이다.
탁구·사이클·사격 휩쓴 한국 선수단의 골든 데이
한국 선수단은 2026년 10월 20일 하루 동안 탁구, 사이클, 사격,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9개를 휩쓸며 ‘골든 데이’를 완성했다. 탁구 대표팀은 단식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표: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주요 금메달 현황
| 종목 | 선수(세부 등급) | 세부 종목 | 기록 및 성과 |
|---|---|---|---|
| 육상 | 장민호 | 남자 100m(T13) | 10초48(아시아 신기록) |
| 탁구 | 김현욱(CLASS 1) | 남자 단식 | 금메달 |
| 탁구 | 서수연(CLASS 2) | 여자 단식 | 금메달 |
| 탁구 | 김은희(CLASS 1) | 여자 단식 | 금메달 |
| 탁구 | 윤지유(CLASS 3) | 여자 단식 | 금메달 |
| 탁구 | 박진철(CLASS 2) | 남자 단식 | 금메달 |
| 탁구 | 김기태(CLASS 11) | 남자 단식 | 금메달 |
| 사이클 | 박현미·김채연 조(B) | 트랙 여자 4000m 개인추발 | 대회 신기록 합작 금메달 |
| 사격 | 조정두(SH1) | 남자 10m 공기권총 | 241.3점 우승 |
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2026)
이날 한국 선수단은 탁구 6개, 육상 1개, 사이클 1개, 사격 1개 등 총 9개의 금메달을 하루 만에 획득하며 종합 순위 경쟁에 탄력을 받았다. 사이클 트랙 여자 4000m 개인추발(스포츠등급 B) 결선에서는 박현미-김채연 조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이어 조정두 사격 첫 금메달 행진이 이어졌으며, 조정두는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1.3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의 종합 성적 및 종목별 상세 경기 일정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남은 대회 기간에도 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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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선수가 달린 T13 등급은 어떤 경기인가요?
가이드 러너 없이 시각장애 선수가 혼자 트랙을 완주하는 세부 종목입니다.
비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함께 출전했나요?
네, 2026 아이치-나고야 비장애인 대회 계주 종목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장민호 선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2028 LA 패럴림픽 100m와 4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오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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