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 매출 113% 증가, 복합쇼핑몰 외식 전략 통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2026년 7~8월 매출이 113% 증가했다. 스타필드·아울렛 등 쇼핑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는 복합쇼핑몰 매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 2026년 7~8월 매출
  • 일반 매장보다 10%포인트 높은 복합쇼핑몰 입점 매장의 2026년 8월 평균 매출 성장률
  • 하루 평균 약 400명 방문과 주말 평균 50팀 대기를 기록한 의왕롯데아울렛점 초기 실적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 복합쇼핑몰 매장 전경
(사진 - 아웃백)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2026년 7~8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같은 시기 복합쇼핑몰 입점점의 평균 매출 성장률도 일반점보다 10%포인트 높았으며, 수원·하남·고양 스타필드점은 2026년 누적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영화 흥행만으로 113% 상승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쇼핑·문화생활·외식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몰링 소비가 아웃백의 쇼핑몰 전략과 맞물리고 있다는 판단은 가능하다.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 매출은 2026년 7~8월 113% 증가했다

아웃백 복합쇼핑몰 전략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숫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113% 성장이다. 해당 매장의 2026년 7월과 8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전년 매출의 두 배를 넘어선 수준이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단순 쇼핑시설이라기보다 영화관과 외식 매장, 캐릭터·콘텐츠 매장, 쇼핑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 공간이다. 공식 아웃백 매장 검색에서도 용산 아이파크몰점이 실제 운영 중인 점포로 확인된다.

이번 매출 증가를 볼 때 중요한 것은 아웃백 자체의 인기와 상권의 집객력을 분리해서 보는 것이다. 매장 서비스와 메뉴 경쟁력이 기본적인 매출을 만들지만, 영화나 쇼핑을 목적으로 이미 아이파크몰에 들어온 고객에게 식사 선택지로 노출되는 입지 효과도 작용할 수 있다.

아웃백 복합쇼핑몰 매장은 일반점보다 매출 성장률이 10%포인트 높았다

용산 한 곳만의 특수한 현상도 아니다. 2026년 8월 쇼핑몰에 입점한 아웃백 매장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일반 매장보다 10%포인트 높았다. 개별 매출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합쇼핑몰 점포군 전체에서도 상대적인 성장 우위가 나타났다는 의미다.

2026년 누적 매출 기준으로는 수원 스타필드점, 하남 스타필드점, 고양 스타필드점이 몰 입점 아웃백 가운데 상위권에 포함됐다. 세 매장 모두 쇼핑뿐 아니라 영화·문화·여가·식음 공간을 한곳에 모은 대형 복합쇼핑몰에 자리한다.

이 구조에서는 외식이 독립적인 방문 목적일 필요가 없다. 가족이 쇼핑하러 왔다가 식사를 하고, 연인이 영화를 본 뒤 저녁을 먹고, 친구들이 팝업스토어나 문화시설을 방문한 뒤 같은 건물에서 식사하는 소비가 가능하다. 아웃백 입장에서는 이미 확보된 쇼핑몰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오디세이·스파이더맨 흥행은 아웃백 용산점에 유리한 집객 환경을 만들었다

2026년 여름 극장가에는 대형 작품의 흥행이 이어졌다. ‘오디세이’는 2026년 8월 27일 하루 15만92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780만6294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2026년 8월 25일까지 누적 821만5574명의 관객을 모았다.

두 작품은 같은 여름 극장가에서 상위권을 장기간 유지했다. 특히 ‘오디세이’는 개봉 2주차에도 예매량 100만장을 넘어서는 강한 관람 수요를 보였다.

극장 흥행이 아웃백에 중요한 이유는 영화표 매출 그 자체가 아니다. 대형 영화가 복합쇼핑몰로 사람을 끌어들이고 이들이 상영 전후 식사와 쇼핑을 함께 하면 쇼핑몰 내 체류시간과 소비 접점이 늘어난다.

다만 ‘오디세이 때문에 아웃백 매출이 113% 증가했다’고 확정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 아웃백이 영화별 고객 전환율이나 영화 티켓과 레스토랑 결제를 연결한 자료를 공개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 흥행은 여러 집객 요인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것이 맞다.

용산 아이파크몰 방문객 증가는 아웃백 113% 성장의 배경을 설명한다

용산 아이파크몰 자체의 방문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2026년 1~5월 주요 오프라인 쇼핑몰 7곳의 누적 방문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는데, 용산 아이파크몰 방문자는 같은 기간 16.6% 증가했다. 조사 대상 쇼핑몰 가운데 전체 방문 규모도 가장 컸다.

10·20대 방문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복합쇼핑몰의 성격 변화를 보여준다. 조사 대상 7곳의 10·20대 방문 비중은 2023년 10.1%에서 2026년 18.0%까지 높아졌다. 2026년 5월에는 19.2%를 기록했다.

복합쇼핑몰이 물건을 사러 가는 공간에서 영화, 팝업, 식사,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기는 장소로 변화하면서 외식 브랜드도 유동인구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용산점의 113% 매출 성장을 설명할 때 영화 흥행보다 한 단계 넓은 개념인 ‘복합쇼핑몰 전체의 집객력’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아웃백 의왕롯데아울렛점은 하루 평균 약 400명이 방문했다

새로 문을 연 의왕롯데아울렛점에서도 강한 초기 수요가 확인됐다. 해당 매장은 2026년 7월 9일 개점했고, 이후 20일 동안 하루 평균 약 400명이 방문했다.

대기 규모도 컸다. 주중에는 평균 약 20팀, 주말에는 평균 약 50팀이 입장을 기다렸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기가 이어진 날도 있었다.

하루 400명이라는 숫자는 신규 매장의 초기 관심이 상당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변에 쇼핑과 나들이 수요를 함께 끌어올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점도 외식 목적 방문과 다른 형태의 고객 유입을 가능하게 한다.

아웃백 공식 매장 안내에서도 의왕롯데아울렛점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웃백 의왕롯데아울렛점 테이블 회전율은 전국 평균의 약 2배였다

의왕롯데아울렛점에서 더 눈에 띄는 지표는 테이블 회전율이다. 오픈 초기 주중과 주말 모두 전국 아웃백 매장 평균의 약 2배 수준을 기록했다.

테이블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동일한 좌석을 하루 동안 더 많은 고객이 사용했다는 의미다. 대기 고객이 이어지고 좌석 이용이 반복되면 매출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늘어난다.

다만 높은 회전율이 곧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주말 평균 50팀의 대기는 수요가 많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면서 동시에 고객이 실제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신규 매장은 오픈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20일 동안의 높은 방문객과 회전율이 장기간 동일하게 유지될지는 더 긴 기간의 자료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다.

아웃백 수원·하남·고양 스타필드점은 몰링 전략의 대표 사례다

2026년 누적 매출에서 수원 스타필드점, 하남 스타필드점, 고양 스타필드점이 상위권에 포함됐다는 점은 특정 쇼핑몰 한 곳에만 의존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스타필드는 쇼핑 외에도 영화관, 키즈 시설, 문화 콘텐츠,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식음 브랜드를 함께 운영한다. 이런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한 가지 목적만 가지고 짧게 머물기보다 여러 활동을 연속적으로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아웃백처럼 가족·연인·모임 고객 비중이 높은 레스토랑은 이런 구조와 결합하기 쉽다. 여러 명이 함께 쇼핑하거나 여가를 즐긴 뒤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스타필드 매장들의 상위권 진입은 단순히 유명 쇼핑몰에 들어가 있다는 의미보다 고객의 하루 동선 안에 아웃백이 포함되는 입지 전략이 매출 측면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아웃백은 2026년 9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도 신규 출점한다

아웃백은 복합 유통시설 중심의 출점을 이어간다. 2026년 9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신규 출점뿐 아니라 기존 점포를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 등으로 옮기는 리로케이션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고객이 아웃백 하나만을 목적으로 이동하도록 기다리기보다 쇼핑·영화·문화생활을 위해 이미 방문한 고객의 동선 안으로 들어가는 데 있다.

로드숍은 독립적인 접근성이나 주차 편의성이 중요하지만 쇼핑몰 점포는 건물 전체가 하나의 집객 장치가 된다. 아웃백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이 자연스럽게 매장 앞을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6년 9월 의정부 신규점 역시 용산 아이파크몰·스타필드·의왕롯데아울렛점에서 나타난 몰링형 출점 방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아웃백 복합쇼핑몰 매출 증가는 영화보다 몰링 소비 변화가 핵심이다

이번 사례를 ‘영화가 흥행해서 스테이크가 잘 팔렸다’는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실제 변화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게 된다.

영화는 분명 강한 집객 콘텐츠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2026년 여름 수백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용산 아이파크몰 방문객도 전년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아웃백이 수원·하남·고양 스타필드점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의왕롯데아울렛점에서도 강한 초기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을 보면 더 큰 흐름은 쇼핑몰 안에서 여러 소비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식에 있다.

쇼핑하러 갔다가 식사하고, 영화를 본 뒤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고, 가족 단위 나들이에 외식을 결합하는 방식이 복합쇼핑몰 외식 매장의 장점이다. 아웃백의 출점 전략도 이 흐름에 맞춰 바뀌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웃백 용산점 113% 매출 증가를 모든 복합쇼핑몰 매장에 적용하면 안 된다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113%는 강한 성장률이지만 전국 모든 아웃백 복합쇼핑몰점이 113% 성장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해당 수치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2026년 7~8월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다.

전체 쇼핑몰 점포에 대해 공개된 지표는 2026년 8월 평균 매출 성장률이 일반점보다 10%포인트 높았다는 정도다. 스타필드 수원·하남·고양점도 누적 매출 상위권이라고만 공개됐으며 개별 매출액이나 성장률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화 흥행 외에도 여름방학과 휴가철, 신규점 오픈 효과, 매장별 상권 차이, 프로모션 등이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자료로 내릴 수 있는 판단은 ‘복합쇼핑몰 입점점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까지다. 복합쇼핑몰이면 항상 일반 매장보다 높은 수익성을 낸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

아웃백 복합쇼핑몰 전략은 목적지 외식에서 생활 동선 외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아웃백의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매출 숫자 하나보다 매장 위치 전략이다.

과거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은 넓은 주차장과 독립 매장을 갖추고 고객이 식사를 목적으로 찾아가는 형태가 대표적이었다. 반면 용산 아이파크몰이나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같은 점포에서는 외식이 쇼핑·영화·나들이의 한 과정으로 들어간다.

의왕점에서 하루 평균 약 400명이 방문하고 스타필드 매장이 누적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이 변화와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아웃백 측도 쇼핑과 문화생활, 외식을 한 공간에서 즐기려는 고객이 늘면서 복합쇼핑몰 매장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용산점의 113% 성장은 단순한 한 매장의 흥행보다 아웃백이 고객의 ‘하루 동선’ 안으로 들어가는 출점 전략을 강화하는 근거로 보는 편이 더 적절하다. 2026년 9월 의정부 신규 출점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복합쇼핑몰 중심 전략은 일시적인 실험보다 아웃백의 주요 오프라인 확장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 매출은 얼마나 증가했나?

아웃백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2026년 7~8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했다. 다만 113% 증가분 전체가 영화 흥행 때문이라는 전환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웃백 복합쇼핑몰 매장이 일반 매장보다 실제로 잘 나가나?

2026년 8월 기준 몰 입점 매장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일반 매장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수원·하남·고양 스타필드점도 2026년 누적 매출 상위권에 포함됐다.

아웃백 의왕롯데아울렛점은 하루에 몇 명이 방문했나?

2026년 7월 9일 개점 후 20일 동안 하루 평균 약 400명이 방문했다. 주중에는 평균 20팀, 주말에는 평균 50팀의 대기가 발생했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흥행이 아웃백 매출을 올린 것인가?

복합쇼핑몰 집객에는 유리한 환경을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직접적인 매출 전환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 흥행을 아웃백 용산점 113% 성장의 단독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아웃백은 2026년 9월 어디에 신규 매장을 여나?

아웃백은 2026년 9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과 리로케이션을 이어가는 전략의 하나다.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