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임신 중 어머니에게 머리채 잡혀"...뒤늦게 알게 된 치매 초기 신호

기사 핵심 요약

안선영이 유튜브를 통해 어머니의 치매 초기 증상을 뒤늦게 알아차린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조기 진단과 치료, 가족의 준비가 치매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 임신 중 겪었던 갈등이 치매 초기 증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전문의 검사 결과 어머니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 안선영은 믿을 수 있는 요양시설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현실적인 준비라고 조언했다.
안선영
(사진 - 안선영 유튜브)

방송인 안선영은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서 어머니의 치매 초기 증상을 뒤늦게 알아차린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임신 중 어머니와의 심각한 갈등이 단순한 성격 변화가 아니라 치매 초기 증상이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현재 상태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안선영, 어머니 치매 초기 증상 경험 공개

안선영은 2026년 7월 23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부모님의 이런 행동, 치매 초기일 수도 있습니다'를 통해 어머니의 치매 진단 과정을 직접 전했다.

그는 최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질문이 많아졌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임신 중 머리채를 잡혀 절연까지 결심했다"

안선영은 가장 충격적인 기억으로 임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잠이 들어 어머니의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어머니가 일부러 연락을 피한다고 오해해 집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어머니가 욕설을 하고 자신의 머리채를 잡는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안선영은 당시 충격으로 "엄마도 아니다. 인연을 끊고 싶다"고 생각했고,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 어머니를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돌이켜보니 당시 행동이 단순한 성격 변화가 아니라 치매 초기 증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매 초기에는 기억이 뒤섞이는 증상이 나타났다

안선영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머니의 이상 행동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모피코트와 금시계가 사라졌다며 안선영을 의심했고, 경비실 CCTV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을 부르려 했던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안선영은 치매가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지는 질환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혼재되면서 본인이 사실이라고 믿는 기억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과 치료

이상함을 느낀 안선영은 전문의를 찾아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어머니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안선영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한 덕분에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늦춰졌다고 밝혔다.

현재도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함께 외출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족도 함께 지치지 않도록 준비해야"

현재 안선영의 어머니는 전문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안선영은 환자를 가족이 집에서만 돌보는 경우 돌봄 부담이 가족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믿을 수 있는 요양시설을 미리 알아보고 대기 신청까지 해두는 것이 현실적인 준비 방법이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8년 전 방송 속 건강했던 어머니 모습도 공개

영상 말미에는 약 8년 전 방송에 출연했던 어머니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당시 어머니는 또렷한 목소리로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영상에는 "그렇게 정정하고 강인했던 엄마가 8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는 자막이 더해졌다.

안선영은 현재도 어머니와 가능한 시간을 함께하며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자주 묻는 질문

안선영은 어머니의 치매를 언제 알게 됐나?

임신 당시 겪었던 갈등 이후 이상 증상이 계속되자 전문의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선영이 말한 치매 초기 증상은 무엇이었나?

극심한 감정 변화와 의심,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뒤섞이는 행동 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선영 어머니의 상태는 어떤가?

조기 치료를 시작한 덕분에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출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요양시설에 대해 어떤 조언을 했나?

가족 모두의 돌봄 부담을 고려해 믿을 수 있는 시설을 미리 알아보고 대기를 신청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아들의 하키 훈련을 위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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