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GS스포츠 산하 K리그1 소속 프로축구단 FC서울(감독 김기동)의 2025 시즌 스페셜 유니폼을 6월 2일 공식 공개했다.

‘더 높은 곳을 향해(Fly Away) 스페셜 킷’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이번 유니폼은 FC서울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작에는 프로-스펙스를 비롯해 스포츠 디자인 전문 기업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협업으로 참여했으며, 유니폼은 오는 6월 17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홈경기부터 공식 착용될 예정이다.

스페셜 유니폼은 블랙과 레드 컬러가 교차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FC서울이 추구하는 강렬한 에너지와 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넥라인과 소매 디자인은 2025시즌 원정 및 골키퍼 유니폼 디자인과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해 전체 라인업의 일관성과 통일감을 강조했다.

유니폼 발표와 함께 공개된 화보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화보에는 FC서울 산하 유스팀 오산고등학교 소속 선수들인 고필관, 양승현, 손정범, 조민협, 김재강이 모델로 나섰다.

프로-스펙스는 이들이 보여주는 자신감 있는 표정과 당찬 포즈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성장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인 힘과 따뜻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새롭게 공개된 FC서울 2025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6월 5일(목) 오전 11시부터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몰과 FC서울 공식 쇼핑몰, FC서울 팬파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6월 12일(목)부터는 무신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구매 정보 및 추가 콘텐츠는 프로-스펙스와 FC서울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 측은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FC서울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스펙스는 젊은 선수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그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 높은 곳을 향해’라는 문구는 FC서울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상징한다.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정신과 새로운 비상을 다짐하는 의미가 담긴 이번 유니폼은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 측면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유니폼 출시를 넘어, 유스 육성과 클럽 브랜딩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FC서울의 차세대 선수들과 함께 선보인 이번 캠페인이 팬들 사이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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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