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FC서울 척추라인 완성 선두 고베 원정서 ACLE 16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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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이 척추 라인 보강을 바탕으로 ACLE 선두 비셀 고베 원정에 나섭니다. (사진 출처 - FC서울 SNS)

공격부터 중원, 수비, 골문까지 전 포지션의 중심축이 단단해졌습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척추 라인’ 강화를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본격적인 반등을 노립니다.

 시험대는 리그 스테이지 선두 비셀 고베 원정입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일본 효고현 고베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그룹 7차전에서 비셀 고베와 맞붙습니다.

 서울은 승점 9점으로 5위, 고베는 승점 1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로서는 결과가 절실한 경기입니다.

 현재 5위에 올라 있지만 9위 강원과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에 불과합니다.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1승 1무 이상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이번 고베 원정에서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멜버른전을 홈에서 이겼다면 훨씬 수월했을 텐데 결과가 아쉬웠다”면서도 “이번 경기는 이기기 위해 준비했다.

 고베가 잘하는 부분을 최대한 제한하고, 우리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며 분명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자신감의 근거는 전력 보강입니다.

 서울은 지난 시즌 슈팅 수와 유효 슈팅, 키패스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부재가 치명적이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 후이즈를 영입했고, 조영욱과 재계약하며 공격 옵션을 넓혔습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서울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송민규까지 가세하며 득점력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중앙과 수비도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 바베츠, 센터백 로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하며 공격수부터 수비, 골키퍼까지 이른바 ‘척추 라인’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경기 운영 안정성과 수비 집중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셀 고베는 현재 동아시아 그룹 선두를 달리는 강팀입니다.

 조직력과 홈 경기 운영 능력 모두 탄탄합니다.

 그러나 서울 역시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팀이라는 점을 경기력으로 증명하고자 합니다.

 약 1000명에 달하는 원정 응원단의 지원 속에,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고베 원정에서 16강 진출의 실마리를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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