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국립중앙박물관 카페 5곳 운영…관광객 핫플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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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국립중앙박물관 카페 5곳 운영…관광객 핫플 거점 확보로 박물관 특화 매장 전략을 본격화한다.(사진제공: 이디야커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 카페 운영에 나선다. 기존 투썸플레이스와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던 매장을 이디야커피가 맡으며, 국내 대표 문화·관광 거점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디야커피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 내 카페 5개소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공개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협상을 거쳐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운영 대상은 박물관 내외부에 위치한 카페 총 5곳이다. 기존 투썸플레이스가 운영하던 카페 2곳과 CJ프레시웨이가 맡았던 사유공간 찻집, 으뜸홀 카페 2곳, 극장 내 카페가 포함된다. 총 전용 면적은 약 288㎡ 규모다.

국립중앙박물관은 K-콘텐츠 확산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관람객 수는 6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박물관 내 카페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박물관의 특성과 관람 동선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간별 콘셉트와 서비스 방식을 달리해 관람객이 전시 관람 중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현재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뉴와 공간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를 국립중앙박물관 매장에도 적용해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 관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관람객 편의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카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 소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카페 운영이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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