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딸기, 세계 무대로…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본격 준비

논산
논산 딸기, 세계 무대로…충남 논산시가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197억 원을 투입해 국제 산업형 엑스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주제로 한 국제행사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논산시는 22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종합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 전시 구성, 관람객 유치 전략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딸기를 주제로 한 국제 ‘엑스포’는 국내에서 논산이 처음이다.

시는 엑스포를 단순 전시 행사가 아닌 스마트팜 기술, 가공·유통, 바이오, 식품, 관광 산업을 연계한 ‘산업형 엑스포’로 기획하고 있다. 주제관, 글로벌관, 산업관, 스마트팜관, 체험관, 로컬관 등 6개 전시관을 통해 딸기산업의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K-딸기 레시피 개발, 딸기 천연염색 체험, 국제 학술회의 등 특별·상설 프로그램을 통해 딸기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145만 명, 해외 9만 명 등 총 154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논산시는 지난해 충남도와 함께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타당성 조사와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거쳐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지역 딸기 농가의 해외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369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42억 원 등 총 5241억 원의 경제 효과와 2600명 이상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논산시는 전국 딸기 생산량의 약 18%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산지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논산 딸기를 글로벌 농식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