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3일 시내버스 파업 대응 무료셔틀 11대 투입

시내버스 파업
서울 금천구가 13일 시내버스 파업에 대응해 임시 무료셔틀버스 11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13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으로 출퇴근길 혼잡이 예상되자, 구 차원의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 것입니다.

금천구는 이날 2개 권역에 걸쳐 총 11대의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셔틀버스는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10~20분 간격으로 배차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배차 간격을 촘촘히 유지해 주민 이동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운행 노선은 지역 주요 생활축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1번 노선은 석수역에서 출발해 시흥대로를 따라 이동하며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정차한 뒤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향합니다.

 2번 노선은 시흥2동 범일운수 종점에서 출발해 독산로와 구로전화국사거리를 지나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됩니다.

 두 노선 모두 시내버스 공백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큰 구간을 중심으로 설정됐습니다.

금천구는 임시 무료셔틀버스의 정확한 운행 시간과 임시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으로 주민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돼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마련했다”며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와 경기버스,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도 함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천구는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추가적인 교통 대책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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