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신혜가 과거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했던 이유를 직접 밝히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황신혜에 대해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고 언급하며 화제를 열었습니다.
이에 황신혜는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돌아봤습니다.
그는 “내가 여배우 최초인 건 몰랐다.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은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하며 딸을 향한 보호 본능이 결정적인 이유였음을 전했습니다.
황신혜는 이혼 공식 발표뿐 아니라 여러 ‘최초’의 순간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
우리 엄마도 2살 차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말하며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혼전임신에 대해서도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 그렇게 해보고 나니 괜찮은 것 같다.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첫 결혼 후 9개월 만에 이혼하며 연예계를 떠났고,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해 딸 이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2005년 두 번째 결혼 생활도 정리하며 이후 작품 활동과 방송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예능에서 특유의 솔직함과 유연한 태도로 다시금 대중과 교감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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