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 위즈가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던 KT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지만, 젊은 선수 육성과 전력 보강에 초점을 맞춘 마무리 캠프를 통해 2026시즌 도약을 준비한다.
KT는 오는 18일(토)부터 11월 19일(수)까지 일본 와카야마와 대만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직접 지휘하며, 개인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KT 구단 관계자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실전 감각 유지, 전력 보강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 시즌 주축 전환이 가능한 유망주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캠프 기간 독립구단 연합팀, 사회인 야구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11월 5일(수)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10일(월)까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국제 경험을 쌓고 경기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제외됐다. 대신 올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선수들과 신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투수진에서는 김동현, 박건우가 참가하며, 내야진에서는 오서진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유니폼을 입게 된 6명의 신예 선수, 투수 박지훈·고준혁, 내야수 이강민·김건휘·임상우·이재원도 함께 참가해 프로 무대 적응에 나선다.
KT는 지난 시즌 KBO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2024시즌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자 속출과 타선의 부진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마무리 캠프를 통해 팀 전력을 재정비하고, 차세대 주전급 선수들의 성장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강철 감독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젊은 투수들의 제구 안정화, 내야진 수비력 강화, 공격 밸런스 조정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향후 캠프 종료 후 평가를 거쳐 2026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KT 구단 관계자는 “마무리 캠프는 단순히 훈련이 아니라,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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