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해외여행 인천공항 인파 245만 돌파…역대 최대 전망

추석 연휴
(사진출처-unsplash)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이용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개천절(10월 3일)과 추석 연휴(10월 6~8일), 한글날(10월 9일)이 이어지면서 단 하루만 연차를 내면 최장 10일간의 휴가가 가능해지자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약 245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22만 3000명꼴로, 이는 지난 하계 성수기 하루 평균 21만 8000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치다.

특히 10월 3일 하루 이용객은 23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인천공항 역사상 단일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10월 3일로, 약 12만 9000명이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반면 귀국 여객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12일이 정점으로, 이날 약 12만 4000명이 도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긴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선택한 국민이 대거 몰리면서 공항은 연휴 내내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여객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출국 수속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제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에 엑스레이 검색 장비를 기존 10대에서 17대로 늘렸다.

또한 증원된 보안검색 인원 119명을 전원 현장에 투입하고, 법무부 협조를 받아 출국장을 기존 오전 6시보다 1시간 빠른 오전 5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체크인 및 안내 인력도 대폭 늘려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회사 노동조합의 총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항공기 운항이나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해 항공사, 법무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긴 일정 덕분에 이동 수요가 일부 분산될 가능성이 있으나, 특정일에는 교통량과 공항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3일과 12일에는 공항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출국 절차를 밟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올해 들어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역대 최대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객들도 원활한 절차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탑승 수속을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동안 인천공항의 이용객 급증은 국내 여행업계와 항공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권 예약률이 높아지고, 여행사와 면세점, 공항 내 상업시설 역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추석 연휴가 내수 경기에도 일정 부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 이용객 급증은 단순한 여행객 증가를 넘어, 장기간 이어진 해외여행 공백에 대한 보상 심리와 긴 연휴라는 특수한 상황이 결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천공항은 이번 연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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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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