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 …과천과학관서 붉은 달 특별관측회 '심야적월' 개최

3년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에 과천과학관에서 특별관측회가 열린다.
3년만에 관측되는 개기일식에 과천과학관에서 특별관측회가 열린다. (사진 출처-국립과천과학관)

오는 8일 새벽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이 일어나 우리나라에서도 붉게 물든 보름달, 이른바 ‘블러드문(Blood Moon)’을 관측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개기월식이 관측되는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를 기념해 7일 밤 11시부터 8일 새벽 4시까지 특별관측회 ‘심야적월-가을, 늦은 밤에 만나는 붉은 달’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기월식은 0시 26분 반영식으로 시작해 1시 26분 부분식이 이어지며, 새벽 2시 30분부터 3시 53분까지 달이 완전히 붉게 보이는 개기식이 진행된다.

이후 달은 점차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 4시 56분 부분식 종료와 함께 월식 전 과정이 마무리된다.

과천과학관은 행사 참가자들이 개기월식뿐 아니라 토성의 고리도 관측할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을 설치한다.

또 가을밤 분위기를 더할 버스킹 공연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25m) 천체투영관에서 ‘우유니 사막에서 촬영한 월식 영상’을 상영해 월식의 원리와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인기 프로그램 ‘별이 보이는 라디오(별보라)’에서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와 월식·일식의 차이 등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릴레이 강연에서는 월식뿐 아니라 일식, 별자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전한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이며, 7~13세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과천과학관은 참가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월식 달 부채’를 증정하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에게는 달 사진 기념품을 제공한다.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관측회 등 야외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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