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9월 5일 결혼 발표

김종국 예비 신부
김종국이 9월 5일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출처 - SBS '런닝맨')

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부의 정체를 직접 밝혔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 오프닝에서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제작진과 멤버들 모두 녹화 당일 기사로 접하게 된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지석진은 "너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한다. 직전까지 말을 안 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종국은 이번 발표로 13년 만에 하하에게 복수를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끝까지 이야기 안 하려고 했다. 형수가 널 제일 싫어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제가 다른 날 기사 내면 런닝맨에서 플랜카드 달 것 같더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너 우리한테는 이래 놓고 미우새에서는 예비신부 공개할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안 나온다. 짐종국에도 안 나온다. 가정은 가정이고, 일은 일"이라며 예비 신부를 공개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예비 신부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모르는 분이다. 연예계 쪽에 계신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운동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나랑 완전 다르다. 운동하는 거 말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덧붙이며 성격 차이를 전했다.

지예은은 과거 김종국의 '봉투 하우스'를 언급하며 여자친구가 없을 집이었다고 회상했으나, 김종국은 "그때는 집에 안 왔으니까. 방송 이후 위기가 있었다. 장가 못 갈 뻔했다. 이제는 매일 청소기 돌린다"고 달라진 생활 습관을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유재석이 맡는다. 김종국은 결혼식 18일 전 갑작스럽게 부탁했지만, 유재석은 "녹화 스케줄 조정하겠다. 내가 또 격조 있게 사회를 보니까"라며 흔쾌히 승낙해 우정을 과시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종국이 오랜 시간 솔로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만큼 이번 결혼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런닝맨 멤버들과의 끈끈한 의리, 예비 신부와의 조용한 사랑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며 결혼식 현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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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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