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박성한 역전포로 NC 제압... 홈런쇼로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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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박성한의 역전포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10-8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출처 - SSG 랜더스 SNS)

SSG 랜더스가 홈런 공방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SSG는 8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와의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거둔 SSG는 시즌 61승 4무 58패(승률 0.513)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NC는 56승 6무 58패(승률 0.491)로 5할 승률 회복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초반은 SSG의 흐름이었다. 2회말 한유섬과 류효승이 연속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린 뒤, 2사 2루에서 이지영이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3회말 2사 2루에서는 한유섬이 적시타를 추가해 점수는 4-0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NC는 5회초 대폭발을 일으켰다.

1-4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NC는 김주원이 시즌 12호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우전 적시타로 5-4 역전을 이뤘고, 2사 1루에서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시즌 27호)과 김형준(시즌 17호)이 연속으로 홈런을 날리며 순식간에 8-4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SSG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곧바로 5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고명준이 시즌 11호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키며 7-8,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6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박성한이 시즌 6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9-8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에레디아의 안타와 희생 번트 후, 류효승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0-8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도 반격을 시도했다. 7회초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최원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날렸다.

이후 NC 불펜은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날 SSG 타선은 고르게 활약했다. 류효승은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고명준은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터뜨렸다.

박성한(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과 이지영(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도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NC는 김주원, 데이비슨, 김형준이 홈런포를 합작하며 공격력을 과시했으나, 네 번째 투수 김영규가 ⅔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결국 SSG는 홈런 4방을 앞세워 난타전 끝에 귀중한 위닝시리즈를 챙겼고, 치열한 3위 수성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반면 NC는 뒷문 불안과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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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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