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날 전국에 비…최고기온 34도·최대 80㎜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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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에 이르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분포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30~34도 분포를 보이며,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최저 25도, 최고 31도, 인천은 최저 25도, 최고 31도로 예보됐다.

대전은 24도에서 33도, 대구는 25도에서 34도, 부산은 26도에서 32도, 전주는 25도에서 33도, 광주는 25도에서 32도, 제주는 26도에서 32도로 예상된다.

대구와 대전, 전주 등 내륙 지역은 낮 동안 폭염 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체감온도가 더 높게 나타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에 30~80㎜, 경상권은 20~80㎜, 전라권과 제주도는 10~60㎜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31일 새벽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가 집중되며 일부 충북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강수 강도와 시간대가 달라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비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과 함께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겹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경우 하천 범람이나 도로 침수 등 피해도 우려된다.

9월 첫날인 1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장마의 서막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귀성·귀경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은 낮 동안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폭염과 호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만큼 건강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비가 오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차량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무더위와 강수는 가을철로 접어드는 초입에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9월 첫 주에도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저기압이 교차하는 영향으로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분간 무더위가 잦아들지 않고 체감온도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계절 전환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날씨 변동성이 잦아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폭염 속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며,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다.

8월 마지막 날에도 이어지는 무더위와 전국적인 비 소식은 올여름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다가올 9월 초반 역시 폭염과 장마성 비가 교차하는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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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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