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연승의 기세를 타고 있는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전통의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LG는 좌완 선발 손주영을 내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LG가 6승 5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손주영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시즌 내내 안정된 투구 리듬을 이어온 그는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하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썩 좋은 기억이 없다.
2경기에서 2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은 21.60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그만큼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팀의 7연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LG는 최근 타선과 마운드의 조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중심 타선이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불펜도 안정적인 투구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하고 있다.
팀 분위기 역시 최고조에 올라 있어, 손주영이 두산전 부진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면 흐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두산 베어스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좌완 최승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52다.
그러나 LG전에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14로 역시 고전한 바 있어 이날 선발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타선은 최근 장단점을 고루 갖춘 공격력을 보여주며 경기 중후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리드오프에서 중심타선까지 이어지는 타순의 연결이 매끄럽고, 찬스에서의 해결력이 뛰어나다.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도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는 이번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두산과의 잠실 홈 3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5일에는 방송인 마선호가, 6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시구자로 나서고, 7일에는 LG유플러스 마스코트 홀맨이 마운드에 오른다.
LG 선수단은 ‘홀맨 데이’를 맞아 한정판 유니폼도 착용한다.
양 팀 모두 선발진에서 불안 요소가 감지되는 가운데,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 운용이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G가 연승을 7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두산이 잠실 라이벌전에서 반전을 이끌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