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잔류 유력…1년 연장 계약 가능성 제기

손흥민 토트넘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토트넘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소속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월 31일(한국 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미국 등 다양한 리그 이적설에 휘말려 있었다.

특히 MLS의 로스앤젤레스 FC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팀토크는 “손흥민의 글로벌 상품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MLS 구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토트넘은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잔류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관심을 끌었던 사우디 리그와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그리고 조세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도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협상 진행보다는 ‘관심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팀토크는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할 때 장기 계약보다는 1년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11골 12도움, 총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꾸준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다운 날카로움이 사라졌다'는 평이 이어졌고, 일각에선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프리시즌을 준비하는 현재, 손흥민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신임 사령탑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최근 미국 매체 ‘맨인블레이저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다음 시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인물이다. 태도도 훌륭하고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평가와 더불어 프리시즌 훈련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도 잔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라이벌 아스널과 프리시즌 매치를 치른 뒤,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대표팀 후배 양민혁과 함께 국내 팬들 앞에 설 예정이며, 국내 팬들에게도 시즌 전 긍정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PL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이 토트넘과 또 한 번의 동행을 선택할지 여부는 향후 계약 협상 과정에서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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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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