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썸플레이스가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를 기반으로 한 신규 음료 브랜드 ‘투썸 말차’를 공식 론칭하고 첫 번째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깊은 풍미와 감각적인 비주얼을 함께 갖춘 음료로 구성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1일 투썸플레이스는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한 음료 브랜드 ‘투썸 말차’를 출시하고, 아이스 말차, 말차 크림 라떼,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등 3종의 신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각각의 콘셉트에 따라 제주산 말차 고유의 향과 맛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투썸만의 레시피를 적용해 일상 속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아이스 말차’는 말차 고유의 은은한 풍미를 강조한 클리어 타입 음료로, 고소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디저트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청량한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말차 크림 라떼’는 제주산 말차의 쌉쌀한 풍미에 부드러운 크림을 얹어 깊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다. 특히 크림 위에 고운 말차 파우더를 뿌려 시각적 만족감도 높였다.
가장 시선을 끄는 제품은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다. 딸기의 상큼달콤한 맛과 말차의 깔끔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붉은 딸기와 초록 말차의 색상 대비가 뚜렷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층층이 쌓인 비주얼은 SNS 상에서의 공유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만큼 감각적인 구성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말차는 현재 글로벌 음료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핵심 재료”라며 “제주산 프리미엄 말차에 투썸의 노하우를 더해 만든 이번 제품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시그니처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커피 외에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투썸 말차 론칭은 트렌디한 재료와 지역 특산물의 결합을 통해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말차에 대한 수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투썸이 차별화된 레시피와 감각적 구성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