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오는 1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경기를 특별한 이벤트로 꾸민다.
이날은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경기 전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경기 시작은 오후 7시로 예정돼 있으며, 강원FC는 최근 수원FC전 승리를 발판 삼아 연승을 노린다.
특히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을 받는 이번 경기는 구단의 마케팅과 팬 서비스가 한데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홈경기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브랜드데이 콘셉트로 진행된다.
경기 전 전광판에 포착된 팬들에게는 하이원리조트 콘도 이용권과 하이원워터월드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에는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자녀 44명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이와 함께 ‘삼척시의 날’ 행사도 병행된다. 삼척시민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강원FC를 이끄는 정경호 감독의 고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과 구단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상징적인 이벤트다.
하프타임에는 팬 참여형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조명을 끈 경기장에서 전광판 영상과 함께 수천 개의 LED 응원봉과 휴대폰 플래시가 어우러지는 ‘강원 Night!’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각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나만의 응원 피켓 만들기’ 공간을 비롯해 하이원리조트와 강원청년센터가 운영하는 홍보 부스, 마스코트 포토존, 그리고 강릉하이원아레나 조형물 전시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 김대원이 사인회로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푸드트럭 라인업도 풍성하다. 감자 맥주와 감자 프라이즈를 판매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콘셉트의 감자아일랜드 부스, 떡볶이와 닭강정, 스테이크, 야끼소바 등 인기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 10대가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구단 MD스토어는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마킹 부스는 경기 시작 전까지 웨이팅 등록이 가능하며, 오후 5시부터 30분간 김대원이 일일 점원으로 참여해 팬들과 만난다.
경기장 내 가변석 뒤편에는 미니 MD스토어도 설치돼 응원용품 구매가 보다 간편해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구매 혜택이 마련됐다. 풀마킹 유니폼을 구매하면 전용 옷걸이가 증정되며, 신상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상품은 목베개, 욕실화, 수건 등 실용 아이템 위주로 구성됐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아동용 나그랑 반팔 2종과 성인용 자수 반팔 2종도 함께 공개된다.
팬 참여 콘텐츠도 놓치지 않았다. 포토이즘 부스, 포토카드 제작, 캡슐 뽑기 기계까지 마련됐으며, 이번 경기에서만 판매되는 승리 경기 키링 포함 캡슐 굿즈도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강원FC의 브랜드데이는 경기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팬과 구단이 하나되는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경기 예매는 NOL 티켓(nol.interpark.com/ticket)에서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