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출연한 광고가 ‘2025 MTN 방송광고페스티벌’ 시청자투표상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대중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MTN 방송광고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찬원이 모델로 나선 동아제약의 ‘맥스콘드로이틴 1200’ 광고가 시청자투표상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MTN 머니투데이방송과 한국광고PR실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방송광고페스티벌’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광고 산업과 대중소통의 접점을 조명하며 해마다 의미 있는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시청자투표상 부문은 특히 주목을 받는 분야다.
해당 부문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을 통해 투표가 진행됐으며, 이찬원이 출연한 ‘맥스콘드로이틴 1200: 콘드로이틴, 앞으로 약으로!’ 편은 총 165,358표를 기록하며 54.9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쟁작들과 큰 격차를 벌린 수치로, 이찬원의 강력한 팬덤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도를 입증한 결과다.
이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약 6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79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이찬원의 이미지가 브랜드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이찬원 덕분에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광고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광고가 단순 홍보를 넘어 정보 전달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콘드로이틴, 앞으로 약으로!’라는 슬로건은 이찬원의 또렷한 발음과 함께 기억에 남는 후킹 멘트로 자리 잡으며 광고 인지도를 높였다.
의료·건강 광고 분야에서 흔치 않은 ‘가창력과 친근감’의 결합이라는 점도 이번 광고가 성공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찬원은 현재 JTBC ‘톡파원 25시’, KBS 2TV ‘불후의 명곡’,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특유의 진정성과 소통 능력으로 각종 방송은 물론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2025 MTN 방송광고페스티벌’ 시상식은 오는 7월 22일에 열리며, 이찬원이 특별상 수상자로 직접 참석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