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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위키 용어

틀니

틀니는 여러 개 또는 모든 치아를 상실했을 때 빠진 치아와 주변 조직을 대신해 저작·발음·외관 기능을 회복하는 가철성 치과 보철물이다.

개요

틀니는 여러 개 또는 모든 치아를 상실했을 때 빠진 치아와 주변 조직을 대신해 씹기, 발음, 외관 등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입안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게 만든 보철물이다. 의치라고도 하며 치아가 전혀 남아 있지 않을 때 사용하는 완전틀니와 일부 치아가 남아 있을 때 사용하는 부분틀니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틀니는 임플란트나 브릿지와 달리 환자가 직접 착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잇몸과 남아 있는 치아, 경우에 따라 임플란트에서 지지를 얻으며 구강 상태에 맞춰 개별적으로 제작한다.

완전틀니

완전틀니는 위턱이나 아래턱의 치아가 모두 상실된 경우 사용하는 틀니다. 총의치 또는 전체틀니라고도 한다.

상실된 치아뿐 아니라 흡수된 잇몸과 주변 조직의 일부를 인공재료로 보완해 저작기능과 발음, 얼굴의 외관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완전틀니는 주로 잇몸과 턱뼈에서 지지를 얻기 때문에 잇몸뼈가 많이 흡수된 경우에는 틀니의 유지력이 떨어지거나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

부분틀니

부분틀니는 일부 치아가 남아 있지만 여러 치아가 빠져 고정식 보철만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 사용하는 가철성 보철물이다.

남아 있는 치아에 금속 구조물이나 고리를 연결하고 치아가 없는 부위의 잇몸에서도 지지를 얻는다. 남은 치아는 부분틀니의 지지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분틀니를 오래 사용하려면 남아 있는 치아의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임플란트 틀니

치아가 모두 상실되고 잇몸뼈가 많이 흡수돼 일반 완전틀니가 쉽게 움직이는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이용해 틀니를 고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를 임플란트 유지 틀니 또는 임플란트 오버덴처라고 한다. 턱뼈에 소수의 임플란트를 심은 뒤 틀니를 연결해 움직임을 줄이고 유지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적용 여부는 잇몸뼈의 양과 전신질환, 구강상태,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틀니 제작 과정

틀니를 만들기 전에는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 턱뼈 상태를 검사한다. 충치나 치주염이 있거나 많이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면 먼저 치료하거나 필요한 경우 발치할 수 있다.

이후 입안의 형태를 본뜨는 인상채득을 시행하고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관계, 치아 배열, 치아의 모양과 색 등을 확인한다.

완성된 틀니를 처음 장착한 뒤에도 잇몸에 눌리는 부위나 교합을 여러 차례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할 때

새 틀니를 처음 착용하면 이물감이나 압박감이 느껴지고 침이 많이 나오거나 발음이 어색해질 수 있다.

음식을 씹을 때 잇몸이 아프거나 볼과 혀가 씹히는 경우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용과 조정을 반복하면서 점차 적응하게 된다.

심한 통증이나 상처가 생겼다고 해서 틀니를 임의로 갈아내거나 수리해서는 안 되며 제작한 치과에서 압력이 집중되는 부위를 조정받아야 한다.

식사 방법

새 틀니에 적응하는 초기에는 부드럽고 작은 음식부터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으면 틀니가 들리거나 움직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양쪽 어금니 부위로 균형 있게 씹는 것이 좋다.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 단단한 음식, 캐러멜이나 떡처럼 끈적한 음식은 틀니의 움직임이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틀니 세척

식사 후에는 틀니를 빼서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를 제거하고 입안도 함께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틀니를 너무 거친 칫솔이나 연마제가 많은 일반 치약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표면에 흠집이 생기거나 마모될 수 있다. 틀니 전용 솔과 세정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틀니를 뜨거운 물에 삶아 소독하면 재료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수면 중 틀니 관리

일반적으로 잠을 잘 때는 틀니를 빼서 잇몸과 점막이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제거한 틀니는 깨끗하게 세척한 뒤 마르지 않도록 물이 담긴 보관용기에 보관할 수 있다. 단, 틀니의 재료와 종류에 따라 관리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안내받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틀니를 장시간 계속 착용하면 점막이 지속적으로 눌리면서 염증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틀니와 구강 칸디다증

틀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틀니 아래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칸디다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틀니성 구내염 또는 구강 칸디다증이 발생하면서 점막이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틀니와 입안을 함께 청결하게 관리하고 수면 중에는 틀니를 제거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잇몸뼈 변화

치아를 상실한 뒤에는 치아를 지지하던 잇몸뼈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흡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잘 맞았던 틀니도 시간이 지나면서 헐거워지거나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일 수 있다. 잘 맞지 않는 틀니를 계속 사용하면 점막에 반복적인 상처가 생기거나 뼈 흡수가 더 진행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틀니 안쪽을 보완하는 첨상이나 재제작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

건강보험 적용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만 65세 이상 가입자와 피부양자의 노인틀니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완전틀니는 위턱 또는 아래턱에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가 주요 대상이며, 부분틀니는 치아가 일부 남아 있고 남은 치아를 이용해 부분틀니를 제작할 수 있는 경우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구체적인 틀니 종류와 급여 범위, 본인부담률, 재제작 기준 등은 건강보험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에 치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틀니를 착용할 때 지속적인 통증이나 출혈, 반복되는 구강궤양이 생기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적합도를 확인해야 한다.

틀니가 갑자기 헐거워지거나 깨지고 금이 간 경우, 부분틀니를 지지하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아픈 경우에도 진료가 필요하다.

틀니 아래 점막의 상처나 덩어리,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한 틀니 자극 이외의 구강질환을 감별해야 하므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검토 자료

  1.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국소의치 부분틀니
  2.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틀니 급여안내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틀니 급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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