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애플, AI홈 시장 공략 위해 손잡다… IoT 신제품 7종 공개

가전 강자 LG와 플랫폼 강자 애플의 만남, AI 카메라·UWB 도어락 등 신제품 7종으로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기사 핵심 요약

LG전자와 애플이 협력하여 'LG 애플 AI홈'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기기 7종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LG 씽큐와 애플 홈 플랫폼에 모두 연동되며, 아이폰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비전 AI 카메라, UWB 스마트 도어락 등이 포함되며, 강력한 보안과 사생활 보호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LG전자와 애플이 아이폰 연동 AI홈 IoT 기기 7종을 공개했다.

  • LG전자와 애플이 공동 개발한 AI홈 IoT 기기 7종 공개
  • 아이폰, 시리(Siri)로 제어하며 LG 씽큐와 애플 홈 동시 연동
  • 12월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에 순차 출시, 국내 일정 미정

LG전자-애플, AI 홈 시장 공략 위해 협력

LG전자가 애플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홈 사업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LG전자의 가전 제조 기술과 애플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 아이폰으로 제어하는 'LG 애플 AI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7종을 공동 개발해 공개했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25억대 이상 활성 기기를 보유한 애플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AI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와 애플은 2026년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협력 관계와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 정기현 H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 매튜 코스텔로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이폰과 완벽 연동… 신제품 7종 핵심 기능

공개된 'LG 애플 AI홈' 신제품은 실내 카메라, 실외 카메라 2종,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 총 7종이다. 모든 제품은 LG전자의 AI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와 애플의 '애플 홈(Apple Home)'에 동시 연동된다. 사용자는 아이폰에서 터치 한 번으로 기기를 연결하고, 별도 앱 없이 애플 홈 앱이나 음성 비서 시리(Siri)로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와 애플이 공동 개발한 AI홈 신제품 7종
LG전자는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LG 씽큐'와 '애플 홈'을 모두 지원하는 IoT 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 - LG전자 )

비전 AI 카메라 4종: 상황 감지와 사생활 보호

카메라 4종(실내 카메라, 실외 카메라 2종, 비디오 도어벨)은 비전 AI 기술로 사람, 반려동물, 차량, 택배를 구분해 상황에 맞는 알림을 보낸다. 최대 2.5K 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며 실외용 제품은 IP65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비디오 도어벨은 카메라 2개로 방문객 얼굴과 문 앞에 놓인 택배를 동시에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카메라는 아기 울음소리나 유리 깨지는 소리 등을 감지하고, 가족이 귀가하면 렌즈를 아래로 내려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능도 갖췄다.

UWB 스마트 도어락과 자동 온도 조절기

스마트 도어락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호환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소지한 사용자가 문에 접근하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된다. 온도 조절기는 아이폰의 기기 내 지능과 연동해 사용자의 재실 여부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냉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별도 온도 센서는 각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파악해 집 안 전체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강력한 보안: LG 쉴드와 애플 종단간 암호화

양사는 이번 신제품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강조했다. 제품에는 LG전자의 보안 솔루션 'LG 쉴드'와 애플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이중으로 적용된다. 애플 홈 앱으로 관리되는 카메라 영상과 개인정보는 종단간 암호화 방식으로 보호된다. 이 방식은 데이터 전송 전 과정을 암호화 상태로 유지해, LG전자나 애플을 포함한 제3자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게 한다.

가격과 출시 일정: 12월 북미·영국부터

신제품 가격은 실내 카메라 199.95달러부터 투광조명 실외 카메라 399.95달러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제품들은 오는 12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일부 제품은 2027년 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표: LG 애플 AI홈 신제품 가격 및 출시 지역
제품명 가격(USD) 출시 지역
실내 카메라 $199.95 미국, 캐나다, 영국
실외 카메라 $299.95 미국, 캐나다, 영국
투광조명 실외 카메라 $399.95 미국, 캐나다, 영국
비디오 도어벨 $249.95 미국, 캐나다, 영국
스마트 도어락 $349.95 미국, 캐나다
온도 조절기 $199.95 미국, 캐나다
온도 센서 $39.95 미국, 캐나다

자료: LG전자 (2026.10.13. 발표 기준)

제조 강자와 플랫폼 강자의 동맹, 시장 판도 바꿀까

이번 협력은 가전 제조 강자인 LG전자와 강력한 플랫폼 생태계를 갖춘 애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기현 LG전자 부사장은 "LG전자의 가전 및 공간에 대한 전문성과 애플의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양사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직관적인 AI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양사 협력이 향후 AI 홈 시장의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자주 묻는 질문

새로 공개된 LG 애플 AI홈 제품은 무엇인가요?

실내외 카메라,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도어락, 온도 조절기 및 센서 등 총 7종입니다. 모든 제품은 LG전자와 애플이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나요?

네, 기본적으로 애플의 '애플 홈' 앱과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해 제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LG전자의 'LG 씽큐' 앱과도 동시에 연동됩니다.

제품의 보안은 어떻게 되나요?

LG전자의 'LG 쉴드'와 애플의 종단간 암호화 기술이 이중으로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LG나 애플도 사용자의 카메라 영상 등 개인 데이터를 볼 수 없습니다.

한국 출시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12월부터 북미와 영국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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