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8월 10일 전국 날씨는 극한 폭염의 기세가 다소 꺾였으나 서울 34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졌다. 일부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렸고,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어 해상 안전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했다.
- 10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4도 분포를 보였으며, 서울은 34도를 기록했다.
- 강원 동해안, 영남, 제주 지역에는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 남해안, 동해안, 제주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돼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었다.
극한 폭염 한풀 꺾였으나 서울 34도 기록...10일 전국 날씨는 여전히 무더위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10일 전국은 여전히 무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 사이로 예보돼 연일 이어진 극한의 더위가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북동풍 유입으로 폭염 수준의 열기는 완화됐으나, 높은 습도 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여전했다.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했다.

내륙 중심 무더위...체감온도 33도 안팎
1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졌다. 기온 자체도 높았지만 습도가 더해져 실제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인체가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이 때문에 숫자로 나타나는 기온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한낮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됐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강원 동해안·영남·제주, 오전에 5㎜ 안팎 비 내려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다. 북동풍의 영향으로 10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영남 지역에 비가 내렸고 제주도에도 비가 이어졌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많지 않아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비의 양은 적었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했다.

해안가 안전 주의보 발령, 너울성 파도와 높은 물결
기온뿐 아니라 해상 날씨와 해안가 안전 정보에도 주의가 필요했다. 당분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고 먼바다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피서객과 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너울이란 먼바다에서 생성돼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동으로, 잔잔해 보이는 바다에서도 갑자기 큰 파도가 덮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전남·남해·동해안, 너울 유입으로 안전사고 유의
당분간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었다. 너울성 파도는 예측이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를 경계해야 했다. 특히 갯바위 낚시나 해안 산책 등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자세한 해상 특보 및 예보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해·서해·제주 해상, 최고 5m 물결...풍랑특보 가능성
먼바다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남해와 서해,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었다. 항해나 조업을 계획하고 있는 선박은 최신 기상 정보를 반드시 참고해야 했다.
주요 해상별 기상 예보 (2026년 8월 10일 기준)
| 해상 | 예상 기간 | 바람 속도(시속) | 파고(m) |
|---|---|---|---|
| 동해남부해상(울산앞바다 제외) | ~8월 10일 | 30~70km | 2~4 |
|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북부앞바다 | ~8월 11일 | 30~70km | 2~4 |
| 제주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북쪽안쪽먼바다 제외) | ~8월 12일 | 30~70km | 2~4 |
| 제주남쪽먼바다 | ~8월 10일 오전 | 30~70km | 최고 5 |
자료: 기상청 (2026)
특히 제주남쪽먼바다는 10일 오전까지 파고가 최고 5m에 달해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컸다.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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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완전히 끝난 건가요?
극한 폭염의 기세는 꺾였지만, 10일 낮 기온이 34도에 이르고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는 이어졌습니다. 건강관리에 계속 유의하셔야 합니다.
너울성 파도가 왜 위험한가요?
너울은 먼바다에서 발생해 해안으로 밀려오는 긴 파도로,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도 갑자기 해안가를 덮칠 수 있습니다. 예측이 어려워 갯바위나 방파제에 있는 사람에게 큰 위협이 되므로 해안가 접근 자제가 안전합니다.
너울 예보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너울 예보가 있을 때는 갯바위 낚시, 해안가 산책 등 바닷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해안가 저지대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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