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도로에서 자전거 한 대에 성인 두 명이 탑승한 채 주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 프레임에 사람을 앉힌 위험한 주행 모습에 시민들 사이에서 안전불감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자전거 한 대에 두 명이 탑승한 채 위험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최근 도로 위에서 자전거 운전자가 앞 프레임에 성인을 태운 채 달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자전거 운전자가 페달을 밟는 동안 동승자가 자전거 핸들 앞부분 프레임에 앉아 균형을 잡고 있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동승자는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핸들 주변을 붙잡은 채 위태로운 자세로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방식의 탑승은 운전자의 시야를 일부 가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급제동 시 동승자가 전방으로 튕겨 나갈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됩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동승자가 직접적인 충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 위에서 서커스를 하는 것 같다”, “넘어지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위험한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이 같은 위험한 주행이 주변 차량 운전자에게도 예기치 못한 사고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라는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르면 자전거 운전자는 정해진 승차 인원을 초과해 사람을 태우고 운전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법적 처벌 여부를 떠나 도로 위에서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시민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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