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일본 서비스 ‘아무드(amood)’를 통해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의 입점 마켓 수가 올해 3월 기준 2만5000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1만8000개를 기록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약 40% 증가한 규모다.
입점 마켓 대부분은 에이블리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과 1인 셀러들이다.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해 번역과 물류, 통관, 고객 응대 등 해외 판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해외 판매 확대는 물동량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에이블리의 일본 수출 취급 상품 수(SK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일본 현지 고객의 재구매 고객 수도 같은 기간 15% 증가했다.
셀러는 판매자 페이지에서 ‘해외 판매 연동’ 버튼을 선택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번역과 통관, 물류, 고객 응대, 마케팅 등 주요 과정은 플랫폼이 지원한다.
특히 사업자등록증이 없거나 수출 경험이 없는 1인 셀러도 판매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는 물류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해외 판매를 위한 배송 체계를 강화했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이커머스 창업부터 해외 판매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판매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에이블리가 구축한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은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K패션을 해외에 알리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라이프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