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지식재산처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식재산처는 12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인 이세돌 9단을 기관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지식재산처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진행되는 홍보대사 선정이다. 기관의 정책 방향과 정체성을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위촉은 알파고 대국 10주년이 되는 시기에 이뤄져 상징성을 더한다. 당시 대국은 AI와 인간 지능의 대결을 넘어 인간 창의성과 사고의 의미를 다시 조명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AI 시대에도 새로운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인간의 창의성에 있으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보호되고 활용될 때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협약서 서명과 위촉패 전달이 진행된다. 이어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한 이세돌 교수의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지식재산처는 앞으로 이세돌 홍보대사와 함께 국민이 지식재산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소통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바둑에서 한 수가 판세를 바꾸듯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며 “AI 시대 인간의 창의성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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