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충격 패배 전영오픈 2연패 좌절, 36연승 기록도 멈췄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전영오픈 결승에서 패하며 대회 2연패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36연승 기록도 이날 경기에서 멈추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세영
(사진 출처 - 대한배드민턴협회)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배드민턴대회 정상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안세영은 9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에게 세트 스코어 0-2(15-21, 19-21)로 패했습니다.

1899년에 시작된 전영오픈은 세계 배드민턴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로 평가됩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과 함께 한국 선수 최초 단식 2연패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안세영의 연승 행진도 멈췄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 결승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공식전 36연승을 기록해왔습니다.

 그러나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기록이 중단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안세영은 1세트에서 스매싱 정확도가 떨어지며 주도권을 내줬고, 왕즈이는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랠리 운영으로 점수를 쌓았습니다.

 2세트에서는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체력 부담이 나타나며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반면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이어졌던 연패 흐름을 끊어내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결승 패배의 아쉬움도 이번 승리로 되갚았습니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백하나와 이소희 조도 중국의 류성수와 탄닝 조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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