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만에 부활한 K리그 슈퍼컵의 첫 주인공은 전북 현대였습니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반 32분 모따의 선제골, 후반 22분 티아고의 추가골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1만7937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해 슈퍼컵 재출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2월임에도 온화한 날씨 속에 펼쳐진 경기에서 양 팀 팬들은 시즌 개막을 앞둔 열기를 미리 쏟아냈습니다.
경기 전에는 양 팀을 대표하는 레전드가 트로피와 함께 등장해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팽팽했지만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전북은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흐름을 잡았고, 두 차례 마무리에서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대전도 중원 장악과 측면 전개로 맞섰으나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습니다.
상금 규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승팀 전북은 2억원, 준우승팀 대전은 1억원을 받습니다.
단판 승부에 걸린 보상으로는 상당한 규모로, 향후 슈퍼컵의 상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요소로 평가됩니다.
감독과 선수들의 반응에서도 대회의 무게감이 드러났습니다.
전북은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결과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대전은 과제를 확인한 채 정규리그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슈퍼컵의 귀환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2026시즌 K리그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