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지하 공간이 아이와 청년, 시민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시청 지하 1~2층에 조성한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를 오는 5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갤러리는 노후화되고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시청 지하 공간을 전면 개편해, 서울의 정책과 도시 비전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대표 문화공간을 목표로 한다.
총 연면적 1만193㎡ 규모의 서울갤러리는 △도시홍보전시관 1·2 △키즈라운지 △청년활력소 △서울굿즈숍 △서울책방 △공연장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홍보전시관 ‘내 친구 서울 1관’은 서울의 미래 도시상과 핵심 정책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1600대 1 축소 모형의 서울 지도 위에 주요 정책 사업지가 입체적으로 구현돼 있으며,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쇼, 포토존이 마련됐다.
‘내 친구 서울 2관’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조명하는 공간이다. 지름 2m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를 통해 세계 도시 정보를 소개하고, 런던·뉴욕·도쿄·파리·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도시와 서울을 비교한 도시 경쟁력 지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라운지에서는 놀이를 통해 서울시 건강 정책을 체험할 수 있다. 실험·운동·미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참여 완료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청년을 위한 ‘청년활력소’에서는 일자리, 금융, 심리 상담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취업 상담과 컨설팅, 취업 특강,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굿즈숍과 로봇카페, 소규모 공연장, 서울책방, 군기시 유적 전시실이 마련됐다. 지하 2층에는 워크숍룸과 회의실을 조성해 시민 개방 공간으로 활용한다.
개관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미니 콘서트와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행사가 열린다. 5일에는 레드벨벳 웬디, 6일에는 가수 강아솔이 공연을 진행하며, 7일에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갤러리는 시청을 딱딱한 행정 공간이 아닌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계기”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서울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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