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년 역사의 남대문시장이 걷기 편한 ‘감성가로’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는 다음 달부터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보행로 정비와 골목 특화 사이니지 설치, 입구 게이트 조형물 조성 등 환경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6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정비 구간은 시장 북측 150m와 본동 골목 200m다. 기존 아스팔트 구간을 보행 친화적 석재로 교체하고, 노후 석재는 보수한다. 주요 교차 지점에는 동선을 유도하는 바닥 디자인을 적용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길 찾기 체계도 강화된다. 문구골목, 갈치조림골목, 칼국수거리 등 9개 특화 골목에 개성을 반영한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회현역 5번 출구 등 주요 진입부 4곳에는 종합안내도를 세운다.
시장 상징성도 정비한다. 7개 게이트에 통일된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하고, 일부 구간에는 벤치 등 휴게시설을 마련한다. 숭례문수입상가 벽면에는 남대문시장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입힐 예정이다.
중구는 공사를 야간·심야 시간대에 진행해 상인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성한 아케이드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전역으로 환경 개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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